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자전거를 탄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서울에 살다 보니 아무래도 한강 라이딩을 주로 했는데요. 그러면서 여의도 한강공원을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서울 몽땅 여름축제나, 밤도깨비 축제 등이 펼칠 때면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해서 일부러 다녀오곤 했어요. 처음 서울 살면서도 서울의 다리가 몇 개인 줄도 모르다가 자전거 여행하면서 제대로 한강을 알게 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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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괴물을 촬영했던 곳으로 괴물 조형물이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봤습니다. 여의도가 워낙 규모가 넓기에 자신이 가는 곳 외에 모든 구간을 걷거나 자전거 타지 않고는 다 알 수 없거든요. 호미는 자전거 타는 장점으로 여의도 공원을 모두 둘러보긴 했습니다. 갈 때마다 다 둘러볼 수 없고 자전거 도로만 달릴 때도 있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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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영화로 공포영화나 스릴러 영화 좋아하는데 영화 괴물을 다시 봐야겠어요. 즐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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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일요일 오후였는데요. 찾은 시간에 이미 해가 뉘엿뉘엿 서쪽으로 향하는 중이었지요. 여의도 안내센터를 들러 여의도 한강공원이ㅡ 규모에 대하여 제대로 알아낸 뒤 여유롭게 영화 괴물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길, 이미 여러 번 왔지만 갈 때마다 위치가 헷갈려 헤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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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를 깔고 피크닉 나온 커플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 잔디밭에 가득할 정도였어요. 부럽다 부러워 좋을 때다 하면서 괴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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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아시죠?

영화 괴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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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 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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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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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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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개봉 119분 한국 12세 관람가로 우리나라 국내 영화 중에 손 꼽히는 무서운 공포영화이고 스릴러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장품으로 송강호배우 주연이었지요. 변희봉님과 박해일씨도 각인 시킨 영화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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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괴물을 여러 차례 방문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올해 갔을 때 그동안 보지 못했던 꼬리 부분을 발견했답니다. 이날 괴물 조형물 옆에서도 그늘막을 치고 커플들이 데이트하느라 사진 찍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괴물에서 기념 촬영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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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한강에 진짜 괴물이 산다?! 이정훈님 작품

괴물은 주 무대인 한강을 가장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담은 영화 실제 한강에 괴물이 살지 모른다는 설정 하에 영화 속의 괴물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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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로 작품 위에 올라가면 안 됩니다. 작품도 훼손될 뿐만 아니라 낙상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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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찍었는데 영화 속 괴물이 이렇게 생겼던가 하고 다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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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담아 봤어요. 초록색 몸통에 빨간 주둥이 쪽과 다리도 여섯 개에 등에도 뿔처럼 지느러미가 신기합니다. 보면 볼수록 기괴스럽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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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찍어보니 그제서야 숨어 있던 괴물의 꼬리를 보았어요. 여러 차례 갔어도 저 꼬리 부분은 의식하지 않고 정면 쪽에서 촬영만 했더라고요. 꼬리 부분에 아이들이 올라가기 쉽게 만들어져 넘어지는 일이 많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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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세로로 정면으로 찍어봤어요. 뒤에 63빌딩에 보이는데 괴물 크기도 만만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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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혓바닥을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기념촬영한 것처럼 색이 벗겨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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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자전거 플라이어 전기자전거도 앞에 세우고 찰칵 기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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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안내센터에서 쭉 내려가서 한강변에 미루나무가 일자로 서 있는 곳이 있어요. 원효대교에서 멀지 않은 한강변에 있는 곳에 있는데요. 현재는 밀을 심어 놓은 곳 왼편에 잔디밭 쪽에 있습니다. 원효대교에서 이랜드 크루즈 탈 수 있는 애슐리 사이에 위치합니다. 강변에 배 모형이 보일 거예요. 그곳에서 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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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화살표 있는 곳이 괴물이 있는 위치에요.

여기 보이시죠? 원효대교에서 멀지 않은 곳이에요. 한강변에 키다리 미루나무가 일자로 쭉 서있는 곳 그곳을 찾으면 바로 맞은편 잔디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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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여의도 한강공원의 괴물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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