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강태공들의 윌척의 손맛 탄천합수부 자전거 여행 중에
호미숙 2020.03.23 03:59:29
월척이요~ 움짤편집
자전거 타고 봄바람 쐬며 한강을 달리던 중
탄천합수부에서 본 월척
강태공 아저씨는 최고 큰 잉어는 90cm까지 잡아 보셨다고 하네요.
얼마나 큰지 낚시로는 잡아 올릴 수 없어서
뜰채로 건져 바로 다시 놓아주시데요.
한강에서는 낚시가 허락 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낚시 금지구역에서 하면 법적조치 받아요.
한강에서 잡히는 숭어
날씨가 포근한 금요일 한강 자전거 라이딩 중
탄천합수부 한강 낚시터에서 겨울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곳엔 탄천합수부 양쪽에 낚시 가능한 포인트
사계절 강태공들의 손맛을 즐기는 곳입니다.
탄천합수부에 강태공들의 낚시 풍경을 담으려
팻바이크 자전거 세워두고 함께 세월을 낚는 구경을 합니다.
탄천의 물과 한강과 만나는 탄천합수부
언제나 강태공 몇 명이 손맛을 즐기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더불어 구경거리가 되지요.
낚싯대를 드리우고 하염없이 기다림을
따뜻한 봄 날씨 같은 겨울 낚시를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맛을 기다립니다.
탄천합수부 양쪽엔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매일 낚시를 드리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지요.
자전거 타고 온 강태공을 비롯해서
자전거 타고 지나다가 구경하는 사람
겨울 한낮의 포근함에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호, 큼지막한 숭어 한 마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다행히 아저씨는 숭어 잡는 짜릿함만 즐긴다고
곧장 다시 강물에 방생하셨답니다.
아저씨 주먹을 비교해보면
숭어가 얼마나 큰지 느껴지시죠?
하루에 몇 번씩 잡히기도 하고
어느 땐 공도 치신다고 하네요.
몇몇 강태공들이 30분 넘게 지켜보는 가운데
두 분 정도가 고기를 잡았고
다른 강태공은 부러운 눈빛이었다죠.
강변에 나와 오손도손 정답게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있고
강물 위에는 논뿔병아리인가요?
수십 마리가 떼지어 노닐고 있었지요.
다시 한강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는데
방역차량과 마주했네요.
요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차단 방역 중이었어요.
요즘 강변 바닷가 숲의 철새 도래지 등에도
AI이 퍼질 수 있어 출입제한도 하고 있지요.
다시 한강 따라 두 바퀴 자전거 유람은 계속 ~
하세월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로
누군가는 벌써 고기를 낚고
누군가는 언제 올지 모르는 손맛의 기다림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찰나
펄떡이는 물살을 보니
커다란 물고기 임을 알 정도입니다.
크기가 상당했지요.
고기 종류는 숭어였는데요.
이곳 숭어는 회를 떠서 먹는 분도 있고
짜릿함의 손맛만 느끼고 바로 방생한답니다.
깨끗한 모습의 숭어를 사진에 담고 싶다 하자
아저씨가 강물에 씻어 주십니다.
아저씨께 놓아주기 전 잠깐 연출 부탁했어요.
일부러 더욱 크게 보이게 사진을 담았어요.
집게로 지느러미를 물어서 강물에 다시 놓아주십니다.
오호, 큼지막한 숭어 한 마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다행히 아저씨는 숭어 잡는 짜릿함만 즐긴다고
곧장 다시 강물에 방생하셨답니다.
아저씨 주먹을 비교해보면
숭어가 얼마나 큰지 느껴지시죠?
하루에 몇 번씩 잡히기도 하고
어느 땐 공도 치신다고 하네요.
몇몇 강태공들이 30분 넘게 지켜보는 가운데
두 분 정도가 고기를 잡았고
다른 강태공은 부러운 눈빛이었다죠.
강변에 나와 오손도손 정답게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있고
강물 위에는 논뿔병아리인가요?
한강 라이딩 때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데요.
탄천 합수부는 청담대교 못 미쳐 있는
한강과 탄천과 양재천에서 내려오는 물이 만나는 곳입니다.
한쪽에는 산책로로 가꾸워 한강길을 걸어 다니기 좋게 한 곳인데요.
이곳 탄천합수부는 한강에서 몇 군데 안되는 낚시가 가능한 곳이에요.
걸어가는 사람들, 자전거 탄 사람들
강태공들의 낚시 실력을 구경하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낚시 하는 분들의 특징이라면
낚시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가는 것이 아니라 되 돌려 보내주는 거랍니다.
장마철이면 이곳 탄천합수부는 수시로 물에 잠기곤 하는데요.
이때 바다장어도 잡힌다고 해요.
가끔 민물게인가요? 게도 물이 빠진 자전거도로에 기어다니곤 하지요.
바닷물이 들어와 바다고기도 잡히는 신기함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수십 마리가 떼지어 노닐고 있었지요.
하얀 거품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뜰채에 건져지던
월척 잉어 무게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휙 강물로 날아가던 월척 잉어 잘 가렴 다음부터는 잡히지 않기 바란다.
호미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일부러 들른다고 할까요?
어떤 물고기 잡았는지 궁금하고
낚시로 고기 잡는 장면을 담고 싶어 일부러 기다리죠.
때에 따라 잉어도 잡고 향어도 잡고 장어도 잡힐 정도지요
찰나의 고기 잡는 모습도 많이 담았다죠.
봄이 오는 길목,
탄천합수부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민물고기와 바다 고기가 만나는 곳이기도 해요.
혹시 자전거 타시고 한강을 달린다면 이쪽에서
강태공들의 세월 낚는 모습도 감상해보세요.
사진 좋아하는 사진 애호가라면
이곳에서 해질 무렵의 멋진 강태공 담는 것도 멋진 작품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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