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법반출 마스크 몰수해서 나눔과 기부로
호미숙 2020.03.23 03:57:49
관세청, 불법반출 마스크 몰수해서 나눔과 기부로 /호미숙 관세청 C-STAR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호미가 활동하고 있는 관세청 기자단으로 관세청에서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불법 반출과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부터 단속한 마스크를 몰수해서 따뜻한 행사를 하고 있어 소개합니다.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마스크가 공급되길 바랍니다. 관세청의 나눔과 기부는 계속 이어질 겁니다.
관세청은 보건용 마스크의 해외 불법 밀반출과 매점매석 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집중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마스크의 국내 수급 원활화를 위한 수출통관 관리를 강화해 총 150건 77만여장을 차단했고, 이중 밀수출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21건 43만여장을 적발해 압수했습니다.
압수품중 고발건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를 진행한 후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국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37만여장을 조달청을 통해 공적 판매처에 공급했습니다.
관세청이 몰수한 KF94 보건용 마스크를 경남광역기부식품지원센터가 11일 도내 취약계층에 3000장, 경남사회복지협의회에 2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달 27일에도 도내 저소득가정에 마스크 25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16일 한국사회복지회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몰수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관세청은 몰수 마스크
1만 5천여 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어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관세청으로부터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전국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통해 17개 광역 시·도 푸드뱅크에 전달, 저소득층이 사용토록 했습니다.
3월 19일 에는, 관세청이 불법반출 집중단속을 통해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습니다.
관세청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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