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역의 신축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부동산도 아닌데 신축 빌라들을 둘러보는 것은

조카가 이삼 년 정도 거주할 집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데도 값은 생각보단 착한 편에 속하는...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기 위한 방침으로 빈속을 먼저 달래자는

의견에 조카와 함께 찾아간 한식 뷔페...

아침 겸 점심 한 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반심반의한 느낌이었지만

착한 금액으로 즐기는 한 끼니...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고촌 주변에서 아침 또는 점심 백반집을 찾는 분이 있다면? 이란 생각으로

정보성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

여행을 다니든, 볼 일을 보러 다니든...

시장끼가 느껴진다면 대부분은 '조금만 잊자'라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렇다 보니 밥을 제시간에서 거르곤 하죠...

저 부터도 한 끼니 안 먹는다고?라는 생각이 가득하지만

백 킬로 그램을 육박하는 조카에겐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고촌역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 한식부페...

뷔페인데 부페...

역시나 국어는 참 어려운 언어 중 한 가지...

​

오전 8시...

이 시간에 어디서 식사를....? 하지만 걱정 끝!

고촌 한식부페는 아침 식사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

허름한 건물이라 첫 느낌에 함바집이 아닐까?

건설 현장의 식당에서 유래된 함바집 이란 말...

일본어인 한 바 에서 유래된 건설 현장 인부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으로서 은근히 까다로운 인부들 덕분에

대게의 함바집은 음식의 실력이 좋아야 운영할 수 있다 생각하네요~

​

돈가스 접시는 자신만의 식판...

도시락 형 식판도 준비되어 있어서

손이 가는대로 골라잡기...

​

​

소 불고기, 구운 생선, 계란 후라이, 빵 등등..

심지어 사진에는 없지만 홍시까지 후식으로 제공을...

​

뭐든 조금씩 집고...

2차 접시를 들 땐 맛있었던 것을 위주로 한 판 더...

​

계란 반숙을 은근 좋아하는데

밥 한 끼니 해결하는 곳에서 계란까지 만나다니...

​

입맛이 초등학생이라 마요네즈 버무린 사라다를 좋아하는데...

뭐지? 달콤한 사과가 잔뜩...

대부분의 음식점에선 사과는 소량 넣지만 이곳에선 제대로...

​

첫 번째는 이랬지만 두 번째는 깻잎절임과 계란찜까지...

​

​

서빙되어 온 김칫국...

속을 후련하게 만드는 국물이었네요

​

후식으론 누룽지^^~

이렇게 맛나게 먹었는데도 값은 만 이천 원!

조카는 세 번을 저는 두 번만...

아침 겸 점심? 말이 그렇지 실제론 아침 여덟시경에

푸짐하게 먹는 한 끼니였다고 결론짓습니다

김포 고촌 인근, 교회, 사무실, 학교, 학원 등등...

아침이나 점심 한 끼니 맛나게 드시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육천 원의

행복이라 정보성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

전라도든, 경상도든 어떠한 지역에 갔을 땐 그 지역의 특색 음식을 맛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김포... 도무지 뭐가 특색 있는 음식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백반 한 술로 흡족해 보기는 거의 과거에 한두 번 정도?.

​

은행영사정로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