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삶 속에서의 탈출이랄까?

잠시나마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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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자주 배경이 되어 모르는 사람 거의 없겠죠~

한류 열풍이랄까? 과거에는 일본인이 많이 찾았지만 팔 년 전부터였나? 일본인은

거의 사라졌으며 대부분이 인도, 동남아인들이...

우리의 드라마 열풍이라 여겨집니다 주말이었다면 줄 서서 고생이 눈에 뻔히...

평일 월요일이 공원 사진사 선 후배님들과 관계 공무 중인 주무관님 등과 달렸던 하루!

오전 9시까지 동대문역 근처에서의 모임...

아니나 다를까? 9시 35분에 오시는 분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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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다른 장소에서도 정해진 시간에

사람들 모여 사진 셔터를 찰칵거릴 무렵이라면

뒤늦게 다들 어디 계시냐며 단톡방에 글을 남기며 지각하여 찾고 계신 어르신...

소수 때문에 단체가 기다린다는 것 자체가 정말이지 민폐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차로만 다니다 동대문까지 늦을까봐 택시 타고 첫 번째로 도착하여 기다렸건만...

여하튼 사십여 분이 지나서야 목적지인 남이섬으로 출발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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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 경기도 여행지로 유명한 남이섬을 둘러봅니다

남이섬에서 메인 숲길이라 불리는 메타세콰어이 나무가 나란히 서있는 곳...

추억의 한 장을 남기기 위한 최적의 길이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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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가득하여

찾는 이의 맑은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서울 송파구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쓸어 담은

은행나뭇잎들을 매년 변함없이 구해 오기도 하는 곳으로

서울 인근 아니 전국에서 가장 은행 나뭇잎이 많은 곳으로

인정받는 곳이기도한 남이섬... 어차피 서울 지역구에서 은행나뭇잎은

쓰레기로 취급되기에 남이섬 측에서 치워가고, 가져온 잎사귀들은

길어 뿌려서 전시해 주기도 하는 공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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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닉네임 속에서

마치 작은 섬이지만 자치구를 꿈꾸는 듯한 모습이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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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많은 관람 때문에 언어적 교감을

얻고져 찾아도 괜찮을법한 느낌이 절로~~

혹시 아나요?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과 친구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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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이지만 느낌이 사뭇 다른 곳이라는 것을

찾는 이! 그 누가 될지라도 느낄법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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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곱디고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공간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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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였던 지난 오십여 년의 역사를 뒤엎은 민웅기 회장...

남이섬을 개척한 민웅기 회장께서 문화적 디자이너 출신인 강우현씨를

영입하면서 점차적으로 디자인이 가미된 공간으로 변신을...

현재는 친환경적 상상의 섬이라는 테마로 강우현 대표는

재활용(쓰레기)를 이용하여 입구 메인 로고, 조명, 조형물 등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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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이섬 대표인 전명준 대표를 알게 된 시점은 2017년 가을...

가평군청 기자단을 활동하다가 세 번 정도 뵌 인물이지만

멀리서 본 나의 첫인상은 날카로운 흰머리 아저씨였지만

대화를 가져보니 상상 아니 그 이상을 초월한 나만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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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드라마를 통한 한류 열풍 때문에

동남아인들이 찾는 줄 알았는데 한국 주재 외국인들에게

자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행사를 지난 십여 년 동안

남이섬에서 개최하여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

그런 이유까지 가미되다 보니 연간 백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비결이었다는 이야기를 전 대표님께 들어보니

그때야 알게 된 한국의 진짜 관광 홍보 대사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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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인자하시고 바른 말씀을 하시는지 세 번째 뵈었을 땐 뜬금없이 내 인생의 꿈같은 존재로 자리매김까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7~8%가 남이섬을

목적에 둔다는데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크나큰 보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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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작스러운 북한강 유역의 교량 건설이다......

국가사업에 관하여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뜬금없는 국제 관광지의 파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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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수익 창출에 관한 어떤 고위직 높은 분의

질투심에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설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저런 상상 속에 빠져 보기도 하지만 국가사업이나

국제적 관광업체나 중간에서 최적의 방안이 제출되어

잘 합의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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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정년 퇴임이 없다고 합니다...

본인이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또한 이곳에서

여생을 살아도 괜찮다는 소문까지? 진짜든 아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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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에서 노란색 그리고 붉게 물들었던

나뭇잎들이 이내 대지 위로 떨어진 개절...

메마른 나뭇잎이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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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길을 거닐어 보고~

마른 나뭇잎 길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청명하게 들리며

흙길을 거닐고 숲길을 거닐어 보며 잠깐은 기찻길을 거닐어 보는 시간...

몸이 차갑다면 자글자글 피어오르는 장작 화로 가에 잠시 몸을 데워주는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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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하루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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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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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지긋한 관광자원의

역사를 느껴보기도 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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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어디에 위치하였으며

어떤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던 남이섬,,,

하루 시간을 내어 거닐어 본 공간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내용을

그려보고 배워보며 숲길을 느껴 본다면 하루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다는 것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었던 공간 중 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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