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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의 관광지, 해운대와 동백섬
10  도꾸다이 2019.11.07 2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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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부산

부산 갈맷길


'시작이 반이다' 는 말이 있듯이 첫번째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 참 어렵다. 갈맷길을 소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두개의 코스를 다녀왔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늦은 시간까지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숙제처럼 누구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미룬 것도 있었다.

갈맷길의 9개의 코스 중에 가장 먼저 찾은 코스는 2코스 중에서도 2-1구간이었다. 여름부터 일이 많아 여행을 가지 못했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친 상태여서 무리한 코스를 선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코스가 갈맷길 중에서 가장 부산의 관광명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인기있는 코스라고 생각된다.


먼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로 갈맷길 2코스에 대해 알아보자.

/ 갈맷길 2코스(18.3km, 6시간)

/ 코스 : 문탠로드 ~ 동백섬 ~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 이기대 ~ 오륙도유람선선착장대

/ 설명 : 한팔경의 한 곳으로 볼수록 정이 있는 해운대의 저녁달과 백만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국내 최대 해운대해수욕장이 청춘의 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 절경 이기대가 반긴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과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떼, 그리고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정경은 이기대의 진수다. 사태골을 넘어서면 명승 제24호 오륙도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선다. 오륙도는 뭍으로부터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 굴섬-등대섬(밭섬)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이 물때에 따라 썰물이면 하나로, 밀물이면 두 개로 분리되어 5개 또는 6개의 섬이 되는 현상에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남해와 동해의 분기점이다. 특히 겨울 저녁 굴섬에 날아드는 민물가마우지의 비행이 일대 장관이다. 이 코스는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되었다.

* 2-1구간 (5.7km, 2시간)

문탠로드 - (1.4km / 35분) - 해운대해수욕장 - (1.0km / 30분) - 누리마루 APEC하우스 - (3.3km / 55분) - 민락교

* 2-2 구간 (12.6km, 4시간)

민락교 - (3.4km / 60분) - 광안리해수욕장 - (4.0km / 70분) - 동생말 - (1.2km / 30분) - 어울마당 - (4.0km / 80분)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갈맷길 2-1코스를 거꾸로 민락교에서 문탠로드로 걸었다.

시작부터 카메라 세팅이 잘못되어 있어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증대는 갈맷길 수인증첩에 도장을 찍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갈맷길 코스의 시작과 끝을 알려준다.

* 갈맷길 지도와 인증수첩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갈맷길Q&A)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민락교 찾아가는 방법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집(전포동)에서 54번 버스를 타고 성북초등학교 정류장에 하차하여 38번 버스를 타고 해강중고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시작점 인증대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다.

민락교에서 10여분을 걸어가면 수영만요트경기장의 한켠에 있는 수많은 영화들을 촬영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만나게 된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예전에 잠시 일한 적이 있어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요트

언젠가부터 경쟁하듯이 하나하나 고층건물들이 세워졌다.

바다 옆에 이렇게 높은 건물을 세워도 괜찮을까? 괜한 걱정을 해본다.

영화의 전당이 생기기 전까지 여기 수영만요트경기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던 곳이다. 지금의 모습을 보니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요즘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영화의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기에 좋을 것 같은 거리였다.

영화의 거리가 끝나면 반대편에 있는 동백섬으로 천천히 걸어 이동하면 된다.

예전 기억으로 동백섬 주변에 떡전어가 많이 잡혔었는데 지금은 어떤게 많이 잡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주변은 일년내내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다.

영화의 거리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동백섬을 만날 수 있다.

동백섬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내부도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나오면 자연스레 등대가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산에서 가장 먼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 중의 하나가 이곳이라고 생각된다. 폰으로 찍던, 카메라로 찍던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저 멀리 이기대와 오륙도가 보였다.

2-1코스의 두번째 인증대가 등대 옆에 있다.

등대가 있는 곳에서 웨스틴조선호텔까지는 잘 조성되어 있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으며, 동백공원 출렁다리 그리고 황옥공주상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에서 듣는 파도소리가 참 좋다.

그래서 항상 쉬어가는 곳이, 여기다.

하늘에 너무 감사했던 하루, 고마웠다.

해안산택로가 끝나는 곳은 해운대해수욕장과 자연스레 이어진다.

* 민락교에서 여기까지 2시간 정도가 걸렸다.

처음보는 대형 갈맷길 알림표지판, 잘 찾아보면 갈맷길을 알리는 이정표 등을 볼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새로운 등대를 만났다.

해변을 잠시 걸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걸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지금 부산은 축제중이다.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고, 이번 코스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부산 아쿠아리움인데 여러가지(입장료)를 생각해보니 혼자서 갈 곳은 아닌 것 같아 결국 다음으로 미루어야만 했다.

예전에는 해수욕장에 갈매기들이 참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비둘기만 가득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해변을 벗어났다.

혼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해운대원조할매국밥이었다. 하지만 예전의 그 분위기가 아니었다. 재개발 때문인 것 같은데 다른 곳은 다 문을 닫았고 이제는 한 곳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다시 갈맷길을 걷기 위해 해변으로 향했다.

누구를 위한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변에 위치한 저 높은 건물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이거슨 아니지~

미포항도 새로운 방파제가 생기면서 많이 변한 모습이었다.

미포철길은 블루라인파크 조성사업 때문에 막혀 있었다.

달맞이길로 가는 길은 곳곳이 공사중이었다.

미포철길은 막히고, 달맞이길은 공사중이니 당분간은 이곳은 찾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별로 좋지 않았던 길은 해월정까지의 가운데 지점에서 끝이 났다.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드디어 갈맷길 2-1코스를 완주하였다.

갈맷길 2-1코스

* 일시 : 2019년 9월 25일(맑음)

* 지도로 거리를 재어보니 8km 정도 걸었으며, 시간은 3시간 30분(식사시간 포함)이 소요되었다.

* 화장실은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을 이용하면 된다.

* 문탠로드는 지금 공사중이었다.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영화의 거리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걷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았다.

* 이 코스는 문탠로드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는 봄이 가장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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