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헤어스타일 고민 흰머리 염색과 탈모 /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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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 작가입니다.

요즘 머리 헤어 스타일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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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이가 50대 들어서면서 부터

계속 이어지는 고민입니다.

흰 머리 염색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긴 머리도 싹둑 자를 정도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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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머리 스타일로 골치를 앓죠.

저 또한 같은 고민의 오십대 중반을 넘겨보니 외출 시 마다 신경 쓰이는 게 흰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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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를 커버하기 위해 염색을 하는데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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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않아야 하는 순간

이미 모자를 눌러 쓰고 외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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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에서 나이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

현재의 희끗한 머리 보다는

완전한 백발이길 바래 보지만

뜻 대로 될 수 없으니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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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연그대로 나이 먹는 것

변화되는 것에 용기내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세상이 되면

지금의 고민도 사라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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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호미의 머리 헤어스타일 변천을 볼까요.

사십대와 오십대 차이는 바로 머리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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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헤어스타일

그래도 긴 머리 땋아 중국 여배우 흉내도 내보고

긴 머리 풀어헤쳐 웨이브를 멋도 부려보고

올림 머리로 우아한 분위기도 연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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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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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에서 오십대로 들어서면서

흰머리도 늘어나 긴 머리 감당하기 힘들어

큰 용기내서 단발머리로 자르고

염색과 펌도 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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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을 향하면서 짧은 헤어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었지요.

단발머리에서 커트로 숏커트로

머리 관리하기 좋도록 최대한 짧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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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아예 펌도 싫어

숏커트만하고 겨우 뿌염인 뿌리염색과

코팅펌인 매니큐어나 합니다,

그래놓고 거기에 모자 꾹눌러쓴다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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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겨울에도 모자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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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속버스에서 털모자 벗고

앉아 오는 길 머리 모양은 볼품없고

초라할 정도네요.

하하 이렇게 프리랜서로 사업하고

여행업을 계속 한다면 지금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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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가뭄에 콩나듯

여성스럽고 싶은날 고데기나 그루프에

의존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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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전남 여수에서 출발한 동서울 행

버스 안에서 장장 5시간 걸려 오는 길

버스 안에서 57세 쉰세대 호미 아줌마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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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헤어스타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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