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남단, 제주 마라도여행 Tip
도꾸다이 2018.05.25 22:53:52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여행
제주 마라도
제주도 / 서귀포시 / 섬 / 마라도 / 제주가볼만한곳
제대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였고, 그 덕분에 반나절이라는 여유로운 시간이 허락되어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로 향했다.
▶ 제주 마라도
-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있다. 원래는 가파리에 속하였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형태는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원래는 산림이 울창하였다고 한다. 1883년 영세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 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였는데 이주민 중 한 명이 달밤에 퉁소를 불다가 뱀들이 몰려들자 불을 질러 숲을 모두 태워버렸다고 한다.
주민들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열어 소득을 올린다. 용천수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비가 오면 빗물을 모았다가 여과시켜 가정용수로 사용하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액막이 치성을 드리는 곳으로 할망당을 섬기며, 남쪽에는 한국에서 최남단 지역임을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고, 섬의 가장 높은 곳에는 1915년 설치된 마라도 등대가 자리잡고 있다. 모슬포항에서 하루 1∼2회 배가 운항된다.
▶ 제주 마라도 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 여행 Tip
- 마라도 배시간
* 모슬포에서 출발 - 09 : 50, 10 : 50, 12 : 10, 13 : 50, 15 : 10
* 마라도에서 출발 - 10 : 25, 11 : 25, 12 : 45, 14 : 25, 15 : 45
- 소셜커머스에서 조금 할인을 받은 금액으로 마라도 정기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갑자기 떠나게 된 마라도여행이라 급하게 소셜에서 왕복입장권을 구매하고 모슬포항으로 향했다.
다행이 기다리지 않고 마라도 여객선을 탈 수 있었다.
△ 모슬포항
위에 표시된 마라도 배시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슬포항에서 마라도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리고 마라도여행의 Tip을 하나 알리자면 가령 내가 9시 45분 배를 타고 마라도로 향했다면 10시 25분에 도착하게 되고 다음 배를 타고 나올 때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다. 조금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어 다음 배를 이용한다면 2시간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배를 놓치지 않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식사시간이 아니거나 조금 빠른 걸음으로 움직인다면 1시간으로 마라도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 마라도 유람선
모슬포항의 모습이다.
△ 모슬포항
겨울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파란 하늘에 그냥 배에 앉아만 있을 수가 없었다.
△ 갈매기
날 쳐다보나???
△ 갈매기
저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인다.
△ 산방산과 한라산
마라도로 가는 길에 먼저 가파도를 만났다.
△ 가파도
△ 가파도
모슬포항에서 출발하여 30분 정도가 지나니 눈앞에 마라도가 나타났다.
△ 마라도
△ 마라도 유람선
푸른 바다, 파란 하늘
△ 마라도 바다
내가 타고온 여객선의 모습이다.
△ 마라도 여객선
마라도 관광안내도에서 지도를 확인한 뒤에 마라도등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마라도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다.
그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시 여기 살레덕 선착장에 도착한다.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먼저 마라도등대에 도착하였다.
마라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라도등대는 전 세계 해도에 꼭 기재된다고 한다.
△ 제주 마라도등대
△ 마라도등대
△ 마라도등대
마라도를 여행하다보면 해안가에서 백년초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답사여행의 길잡이에 보면 백 년에 한 번 핀다고 하는 이 선인장은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해류를 타고 밀려와 바위 틈에 정착한 것이라고 한다.
△ 선인장
마라도에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성당, 절, 교회가 있다.
△ 성당
△ 제주 마라도
여행에서 오랜만에 만난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았다.
△ 파란 하늘
△ 제주 마라도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 마라도 최남단비
△ 제주 마라도
'해외개척자 야외박물관' 이라는 이곳은 마치 펜션 같아 보였는데 사람들은 만날 수 없었다.
△ 해외개척자 야외박물관
성당을 지나 다음으로 국토최남단관음성지인 기원정사를 만나게 된다.
△ 기원정사
△ 기원정사
△ 기원정사
교회는 섬 중간에 있어 들리지 않았다.
△ 제주 마라도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마라도에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해산물을 팔고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은 마라도에서 유명한 짜장면과 짬뽕을 팔고 있는 식당들이었다.
△ 마라도 식당가
△ 마라도 식당가
' 짜장면 시키신 분'
마라도에서 짜장면을 먹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가장 유명한 식당을 찾아 짜장면을 먹어 보았다.
△ 마라도 짜장면
△ 마라도 짜장면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를 지나 다시 살레덕 선착장으로 향했다.
△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 제주 마라도
시원한 바람과 파란 하늘, 내 기억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그런 마라도여행이었다.
△ 제주 마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