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와 할미꽃 들꽃축제
도꾸다이 2018.04.23 23:33:55
봄의 전령사라는 복수초를 시작으로 벚꽃, 유채꽃, 금낭화와 할미꽃 그리고 겹황매화까지 그동안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많은 봄꽃들을 만났다.
여기저기 피어난 봄꽃들을 여유롭게 감상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나만의 비밀화원과도 같은 곳이 바로 여기 서운암이라 할 수 있다.
양산 가볼만한곳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
/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산83-1
/ 주차장 : 통도사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서운암에도 제법 큰 주차장이 있다.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서운암 입구, 극락암과 갈림길에도 임시주차장이 있었다. 서운암 들꽃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복잡하므로 조금 서두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여행 TIP : 통도사와 서운암 그리고 극락암을 함께 둘러본다면 봄꽃,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멋진 당일치기 사찰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거의 매달 한번은 통도사를 찾는 것 같다.
많은 문화재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천년고찰이다.
국보 제290호 통도사 대웅전
서운암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서운암 된장이 아닐까?
봄에 통도사를 찾을 때면 항상 서운암을 들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서운암에서 유명한 금낭화를 비롯한 많은 봄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낭화와 함께 서운암에서 유명한 꽃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항아리 사이에 피어있는 할미꽃이다.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꽃들을 이렇게밖에 찍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서운암에서는 겹황매화를 비롯한 많은 들꽃과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금낭화의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지난 주 낙동강 유채꽃축제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이렇게 너무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도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몰라 가만히 서 있게 된다.
2018년 올해는 서운암 들꽃축제가 2018년 4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양산 통도사 서운암 무위선언 앞뜰에서 제16회 들꽃축제 및 제8회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