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스쿰빗 11 맛집들
흥디자인 2017.02.14 18:46:28
클럽과 바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스쿰빗 11에는
한국의 이태원이나 경리단 길처럼
맛집도 많답니다.
저희가 스쿰빗 11에서 지내면서
들렀던 맛집들은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들을 적어볼게요.
숙 11
Suk 11
1/13 Sukhumvit 11,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매일 9:00-23:30
식당 겸 유스호스텔로 운영되고 있는 숙 11은
태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일 저녁 야외에 테이블을 놓아서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기도 해요.
인기가 많은 맛집이기 때문에
분위기 있는 저녁을 드시려면
5~6시에 가셔야합니다.
동남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목조 건물과 함께 주변에 풀들이 많아서
있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예요.
이곳은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더 많더라고요.
이곳에서 맛본 음식들은
다른 식당에서 맛본 것보다
더 태국스러운 맛이 느껴졌어요.
방콕에서 가장 맛있는 똠양꿍을 맛볼 수 있네요.
똠양꿍 외에도 볶음밥, 쏨땀 등
다양한 태국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데
모두 다 맛있었고 만족스러웠어요.
찰리 브라운스 멕시카나
Charley Brown's Maxicana
Sukhumvit Rd, Khlong Toei,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
월요일 17:00-23:00
화-일 12:00-23:00
https://www.facebook.com/charleybrownsmexicana/
1994년부터 이곳에 있었다는 이곳은
숙 11이 있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맛집으로 있었던 곳이라
실패할 염려가 없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직접 구운듯한 바삭바삭한 나초와 함께
멕시코 칵테일인 마가리타를 함께 마시면
마치 멕시코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스쿰빗 11에 서양인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음식이나 칵테일 모두 본토의 맛이 느껴지네요.
퀘사디아, 부리또 등 메뉴들도 괜찮은 편인데
특히 애피타이저 샘플러가 제일 맛있었어요.
조금씩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래된 독일 맥주집
Old German Beer House
11 Sukhumvit Khlong Toei,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
매일 8:00-1:00
스쿰빗 11에서는
길가에 바 Bar 가 많은 편인데
맥주 뿐만 아니라 안주도 훌륭해서
한끼 식사도 가능합니다.
이곳은 독일 느낌이 나는 바인데요.
이름도 그래서
Old German Beer House예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 맛도 훌륭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곳입니다.
다른 바들에 비해서 분위기가 점잖아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고요.
바의 느낌을 느끼고 싶은데
번잡한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맛집들이 숨어있는 스쿰빗 11.
저희가 간 곳 말고도 다양한 맛집들이 참 많아요.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실 분들은
스쿰빗 11에서 맛집 투어를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