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하면 강릉! 강릉은 사계절 언제가도 항상 사람이 많고, 인기가 꾸준히 많은 곳이지만

도깨비촬영지가 되고나서 더욱 유명해져서인지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 곳 저 곳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붐벼서 카페에서는 자리도 없어서 대기할 정도 였답니다.

저는 원래 도깨비를 안보다가 주변사람들 입김때문에 도깨비를 본 지

얼마 안됐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도깨비촬영지까지 다녀오게 되었네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간만에 멀리 내려간 것 같네요.

아이들과 항상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바다를 꼭 가는데, 제가 겨울바다를 좋아해서

여름은 바다 대신 워터파크를 가더라도 겨울바다는 꼭 챙겨서 가는 편이예요.

겨울바다는 특히 바람이 세차고 춥지만, 다행히 감기걸린 사람 없이 무사히 여행을 잘 마치고 왔답니다.

도깨비촬영지에서 드라마 속 한 장면 따라하기!

요즘 SNS에서는 저 포즈를 따라해서 올리는 게 유행인가봐요.

해시태그로 도깨비촬영지만 검색해도 저 포즈가 요즘 제일 자주 보이는 사진인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목도리나 메밀꽃 소품은 1000원 내면 주변 상인들이 대여해주는데, 다들 대여해서

저 포즈로 많이들 찍었답니다 :)

그리고 저희는 바다부근에서 신나게 놀다가 저녁에 배가 고파져서,

횟집을 찾게 되었는데, 많은 가게들 중에 왠지 부부라는 가게가 끌려서 부부식당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게 가득 예쁜 캘리그라피들이 가득하더라고요.

보이시나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좋은 문장들이 하나씩 써있어서,

내부인테리어도 좋고 회도 맛이 괜찮았답니다. :)
 

겨울바다는 낭만이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도깨비 촬영지로 핫할 때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저희는 사람 많을까봐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도깨비촬영지라는 입김이 무섭긴 한가봐요 :)

마지막으로 저희가 먹었던 회 사진 한 장 놓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