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세비야 숙소
호텔 라스 카사스 데 라 후데리아 Hotel Las Casas de la Juderia
우 c..... 이름이 한국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

이케 이름이 길면 있어 보이는가? 흐흣, 참 ...
이 숙소는 스페인식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이다.
어느 백작의 집이었다 글카던데 여기를 좋더라 해야 할지, 아니다 해야 할지 모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조금 불편했다~!
분명 개성 있고 흔하지 않는 곳이긴 한데 내가 왜 싫은가 보기 ~
( 분명 좋아할 사람도 있을만한 곳이고 특이한 곳이므로 소개할 가치가 있는 곳이긴하다. )

세비야 버스 터미널에서 캐리어 끌고 걸어갈만했다.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정확히 소요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약 7-10여 분 정도 걸릿음)
큰 길로 주욱 걷다가 한인식당에서 밥 먹고  길 건너 사잇길로 들어간다..
찾아가는 길은 머릿속에 훤하네 그려 ㅋㅋㅋㅋ
이렇게 생긴 긴 입구와 호텔 라스 카사스 데 라 후데리아라고 적힌 빨간 간판이 보인다.
구글이와 곁들여 건물에 '노란' 깃발 잇은께 그런 건물 자세히 보면 되긋음 ~

호텔 로비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면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 거다.
오, 나 이런데 완젼 좋아 좋아 좋아 ..........

오호 여기도 좋아 좋아 .... ㅋㅋㅋㅋㅋ 


호텔 입구로 들어설 때 캐리어 두 개를  끌고 들어간다.
무거운 문을 연다.

체크인할 때 받은 지도 한 장,
직원을 따라가라 한다.
동남아 큰 리조트에서 지도를 받아보지만 유럽 호텔에서 지도 받아보기는 첨,
그렁가보다했다 ㅋ

아침식사는 로비와 가까운 곳

엘레베이트부터 탑승 ....
나의 룸까지는 총 세 번을 타야 했고 엘베가 어디 있는지 위치도 기억 안 나서 혼났다.

하나의 입구,
들어가면 몇 개의 파티오가 나오고 그것을 둘러싼 집들이 계속 나온다.

들어간다

또 간다

여기는 어디?

멋진 조형물도 있고

물 소리도 졸졸졸

죽죽
여기까지는 쉽다만 어느 순간부터는 멘붕 시작. 다른 여행객들은 잘 다니고 계셨음..  

그렇게 엘레베이트를 3번인가 갈아타고 계단을 올라갔다가
어딘가에서는 내렸다가
어느 지점에서 파티오를 스쳐지나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고
다시 계단을 밟고
입구가 여긴가 저긴가?

내가 탄 엘르베이트는 -1층이었던가? 0층이었던가? 1층이었던가?
오락가락
들어갈 땐 따라가니까 쉽게 오는데
다시 나올라니 이리 갔던가 저리 갔던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
저~~~~~~ 안쪽 어느 구석에 처박힌 집 ㅋㅋㅋㅋ

재밋긴하다..

이렇게 잘 가꿔진 파티오.

 가이드북과 후기에서는 스페인 어느 저택였던 이 호텔을 좋아라했지만
나는 이렇게 먼 방이 싫었다.
하지만 이런 곳에 경험 삼아 머물러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환영받을 곳이긴 하니까 내 평에 솔깃할 필요는 없다.
개인의 취향이니깐,,

옷장

그때 그 시절의 욕실 그대로,

어메니티는 매우 우수

침실
클래식함 그 자체를 즐길거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