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걸어가기도 수월하고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걷다보면 금방 도착하는 곳이예요.
시먼역 1번 출구로 나가시는 편이 더 빠릅니다.

타이베이의 시먼 까르푸는 큰 건물로 되어있어요.

1층은 맥도날드와 대만 유명 음식점이 있는 푸드코트이고

2층은 전자 기기 및 공산품을 판매하며

3층에는 식료품을 판매하는데 이곳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시먼 까르푸는 현지인들도 오지만 한국 사람이 굉장히 많이 오기 때문에

표지판에도 한국어가 쓰여있을 정도랍니다.

그리고 곳곳에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도 팔고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꼭 사야하는 물건들은 3층에 타이완 스페셜리티라는 코너에서 보실 수 있어요.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물건들을 보면 펑리수, 망고젤리, 밀크티 등등

대만 여행하고 돌아온 분들이 주는 선물은 다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 말고도 각각 다른 부스에서도 물건을 고를 수 있지만

뿔뿔히 흩어져 있는 물건을 고르려면 귀찮으니 

여기에서 바로 사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러면, 시먼 까르푸에서 꼭 사야하는 물건들을 꼽아볼께요.

진짜 고기가 들어있는 라면은 컵라면으로도 나와있는데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꼭 이 라면을 사가더라고요.

아예 한국어로 '대만 인기상품'이라고 적혀있을 만큼 

한국 사람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라면입니다.

매운맛, 카레맛 등 맛의 종류도 다양하니

종류별로 사가도 좋을 거 같아요.

중국에 오면 꼭 사게 되는 고량주!

금문 고량주는 까르푸에서 면세점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사봤어요.

맛은 다른 고량주와 비슷하지만 더 부드러운 거 같아요.

망고 젤리는 안 사오면 섭하고요!

방향제가 저렴하고 향이 좋다고 해서 맡아봤는데

이 향을 빼곤 다 너무 강한 편이라서 한 개만 사봤어요.

곰돌이 모양이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

대만이나 홍콩 여행을 하면 달리 치약은 꼭 사게 되더라고요.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서 선물용으로 꼭 몇 개씩 삽니다.

애매한 선물보다는 이런 치약이 딱 좋은 거 같아요.

이외에도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 등 대만 여행에서 보던 물품들이 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꽤 여러번 들렀던 거 같아요.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맥주나 과자도 이곳에서 사봤는데

편의점에서 잘 안파는 18일 맥주가 있어서 더 자주 들른 거 같네요.

한국인들이 자주 오고, 많이 사는 편이라

이곳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이면 텍스 리펀을 해준다고 해요.

저희는 늘 찔끔찔끔 사서 늘 금액을 못맞췄습니다.

기념품을 꼭 사셔야 한다면 까르푸에서 사시고, 텍스 리펀까지 받아보세요!

다른 곳보다 더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