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 /고려를 세웠다고 말하는 지방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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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현재에도 회초리를 휘둘러야~​

안녕하세요? 잘못사입니다.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으로

향교는 전국 방방곡곡에 펼쳐져 있습니다.

옛 향교의 복원 사업 프로젝트에 포괄된 영력이 개편되었지만

특정 지역 외의 향교들은 그 빛을 바라지 못하며

특별한 날을 제외한 날들은 대부분이

자물쇠로 잠겼있다 싶이 합니다 작은 지역의 향교!

이렇게 잠궈 둘꺼면 왜 만들었을까? 언제 오픈하는 걸까?

보편적으로 향교 앞에 가면 특정 설명 문구가 없으므로

여행객에게는 실망을 던져주곤 합니다.

하지만 수시로 여행객이 찾는 지역의 향교라면? 헛된 발걸음을

만드는 일이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청이라 일컬었던 향교!

잠시 마음이나마 옛사람으로 변모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천천히 산책을 만끽한다면 고즈넉한 풍경 속에 취하고

다채로운 기왓장의 미소 짓는 표정 속에 흥미로움을 느끼게 되는 공간입니다. 

원래의 위치는 풍남동이었지만 지금은 교동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지방에 위치한 공립학교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행했다고 말하는 공간입니다.

한편! 역사 책에서는 전주향교가 고려를 세웠다고 전하고요~

무한한 재능을 이 지역에서 탄생시키게 된 이유는 ​글 읽는 소리와

회초리 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게 들리던 곳이었기 때문이라 합니다.

2016년 현재에도 회초리를 대었다간 난리 날듯하지만

스승의 은덕을 알리기 위함이라면 꼭 필요로 한 채벌 같은데

현 사회는 허용을 하지 않고 있네요!

전주 향교 한복판에는 나무 둘레 10미터가 넘는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수령은 400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필수적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기에 함부로 만져보기 위함이 아닌

눈으로 흡족해야 하는 나무입니다.


 

마치 자연 속에서 안일한 쉼터를 만난 듯한 착각을 불러주는

돌의자도 완비되어 있는 공간이며~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는 중인 나무들과 적 빚을 띄는

때아닌 단풍나무의 모습들이 다음에도 또 오라고 눈빛 선사하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무심코 그냥 걷기보단 조선시대의 모습을 상상해 가며

거닐어 보는 나만의 산책 시간이 마냥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들던 날입니다.

한옥마을 사이에 꿋꿋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전주향교!

이날만큼은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마음을 후련하게 두 눈을 즐겁게~

어깨의 무거운 짐을 잊고서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었던 장소!

싱그러움을 만끽하기 위한 나들이 코스로 괜찮은 공간입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26-3

063-28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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