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반가운 첫 연휴가 다가오네요. 

가을비와 함께 찾아온 연휴, 다들 어딘가로 떠날지 여행계획은 세우셨나요. 

오늘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될 연휴,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는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 

멀리 떠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기. 

할일도 많고 피로도도 높고, 

서울근교로 당일치기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떤가요?

이곳 양평세미원은 가을을 맞이하고있는 중이에요. 

아직 울긋불긋 단풍이 피진 않았지만 

서늘한 바람과 상쾌하고 맑은 공기는 가을을 나타내고 있어요. 

커플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이곳은 

연인을 위한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이야기되요. 

양수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세미원에는 

물과 꽃들이 가득하고 다양한 아이템들도 있어 

각종 사진을 찍기도 좋고 무엇보다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파란하늘과 어우러지는 정원도, 길도 한적한 이곳이 너무 좋아요.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길.

연못길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숲길도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 있으면 금새 추워져버릴 걸 알기에 

더 많이 놀러다니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려는 마음. 

그 마음을 담은 당일치기 가을여행.

어디로든 떠나도 멋스러운 풍경을 자랑하는 가을이지만 

산을 오르지 않아도 좋고,

차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기 때문에

이곳 세미원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두물머리와 함께 가을여행코스로, 드라이브코스로 묶여서 

같이 가도 좋을 듯 해요. 

이곳이 원래는 연구단지였다고 해요. 지금도 수련꽃과 연꽃을 연구하는 곳이지만 

그렇게만 사용하기엔 너무 아까운 공간이에요. 

산책로도 너무 잘 만들어놨고,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아 

피크닉, 힐링여행지로 정말 서울근교 경기도에서는 가볼만한 곳인듯 해요. 

양평에 자리잡고 있어서 양평드라이브하고 들리기도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어서 커플들도 많아요. 

이곳 세미원에는 무엇보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어요. 

빨래판 모양의 길은 흐르는 한강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자는 의미고,

한반도모양의 연못 국사원과 365개의 장독대에서 뿜어져나오는 물줄기는 

정말 멋스럽고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되요. 

이번 연휴, 어딘가로 떠나고싶은 마음,

함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가을여행으로, 

당일치기 가족여행이나 커플여행으로 이곳 양평세미원을 찾아보세요. 

연꽃잎이 있는 길은 정말 산책하면서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는 것 같아요. 

관람요금도 4천원정도면 충분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한다고하니. 

맞춰서 가면 더 좋을 듯 해요. 아 그리고 저녁 마감시간 즈음해서는 해가 조금씩 지면서 

이곳의 풍경이 더 운치있어져요. 

하루 알차게 놀 수 있는 곳. 다들 연휴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