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안에는 화가들의 개인전 작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전시관을 둘러 보고

다시 정원으로 ....​

잔디꽃이 정말 예쁘죠~

20여 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수목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정원이 생기게 된 계기랍니다

목과 한 쪽 손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아들은 아버지가 수목을 가꾸시는 것을 보고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붓을 입에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네요

정원을 돌아보며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온 정성을 들여

가꾸며 돌보았을 마음이 느껴지는

코끝이 찡해지는 정원이었답니다

풀한포기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가꾸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물씬 풍기는 곳이예요

울창한 산림,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꽃들,

산책하기도 좋고,

커플과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요

교목전시원

관목전시원

초본식물원

생태습지원

전시온실

미술관

또 음식점과 휴게실도 있더군요

카페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일정이 늦춰지다보니

커피 마실 시간도 없었어요...ㅠ

그런데

타지역 사람에게 넘어갔다니...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