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 20 Days of EUROPE :: 독일 하이델베르크 성
효르르 2014.12.17 19:39:23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의 일정!
홈메이드 샌드위치로 시작하는 아침!
살라미 치즈 올리브 토마토 오이 양상추 듬뿍듬뿍
사먹는것 보다 더더더더 맛있어용~♥
급할거 하나 없으니
여유롭~게 준비하고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둥지네 집 앞마당이예요!
마당이라고 하기엔 좀 작지만 그래도 마당은 마당!!!
나중에는 여기서 홈파티(?)도 하고 추억이 많은 곳이예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쁘고
하이델베르크가 벌써 마음에 쏙 들어버렸어요!
트램 타러 가는 길
정말 칼 같이 멈춰주는 차들 보면서
아 이래서 독일이구나 싶었던 :-)
심지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무!조!건! 멈춰요
당연한건데 당연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
괜히 막 배려받는 느낌 들 정도로 기분 좋은 일이더라구요!
트램에서 내려서 갈아 탄 버스
자리가 요렇게 쪼로록 있는게 귀여워 보여서 한 장
도레미 자리
트램타고 비스마르크 광장까지 나왔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상점들
우리나라랑은 사뭇 달라서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버스로 한번 갈아타고
하우푸트 거리 안쪽까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벌써 가물가물~.~!!!
시내 광장! 한국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가
한국어로 크게크게 면세점 이렇게 써붙여진 가게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좋은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소반>이라는 한인식당도 있어서 신기해서 한 컷!
둥지도 가끔씩 찾아가는 한식집이라고 했어요
하이델베르크 성으로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우린 푸니쿨라를 타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왕복 €6
가파르게 꺾여있는 철로 보이시나요?
저 위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되게 궁금했어요
놀이기구 기다리는 기분ㅋㅋㅋ
푸니쿨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타고 있는 사람들이 왼쪽으로 내리고 나면
오른쪽 문이 열리면서 우리가 탑승
의외로 속도가 빨라서 깜짝 놀랐어요!
순식간에 하이델베르크 성에 도착~
빠름~빠름~빠름!
STATION SCHLOSS
성 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다니면서 자꾸 읽고 싶고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서
아 독일어 배우고 싶다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둥지한테 발음은 어떻게 하는지 뜻은 뭔지 계속 귀찮게 물어봤어요 헤헿
하도 늦장을 부리다가 가서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네요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
기념품 샵 앞에 나와있던 엽서들
비맞지 말라고 씌워둔 우산!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ㅋㅋㅋㅋㅋ깨알같아*.*
일요일이라 성 내부도 문을 닫아요
그래서 내부에는 들어가보지 못했구,
밖에서 산책하고 구경만 했네요ㅠㅠ
하이델베르크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하이델베르크 성
고딕 양식으로 지어 졌지만 16세기에 개조되어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힌다고 해요!
여유롭게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요
잔디밭에는 담요 하나 깔고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여기 사람들은 OLD BRIDGE 올드브릿지라고 부른다는
카를 테오도르 다리도 보이네요
하이델베르크 엽서나 사진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죠!
날씨 좋은 날 낮에 와서 보면 훨씬 더 예쁠 것 같아요!
파노라마샷으로도 한번 찍어주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건물들이
마냥 신기해서 밖에서만 구경하는데도 좋았어요:-)
일요일이라 성 내부도 약학박물관도 다 문을 닫아서
다음에 날 좋은날 샌드위치 싸서 또 오자~하는 마음으로
푸니쿨라를 타고 다시 내려왔어요!
BUT 다시 안가봤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
저녁 먹을 때가 되고 친구가 맛집으로 데려 가겠다고 해서
신나게 따라나선 저희의 먹방은 다음 칼럼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