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을 어떻게 포장하고 만드느냐에 따라

같은 물건을 좀더 비싸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비싸다면, 매장의 인테리어나 브랜드 인지도 등이 뒷받침 되어야 겠죠.

오늘 소개시켜드릴 브랜드는,

초콜릿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고급 초콜릿을 표방하며

상당한 고가 초콜릿을 취급하는 NOKA입니다.

2개가 들어있는 초콜릿 박스는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16개는 10만원이 약간 넘습니다.

비싼가요?

NOKA는 완전하게 순수하고 크림, 유제품 등의 불순물 free한 선물용 고급 초콜릿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의 초콜릿 회사와의 차별점이라 한다면,

재료의 원산지 정도가 될텐데요.

다른 회사들은 여러 장소에서 원료를 취합해 만드는데 반해

NOKA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곳에서의 원료를 고집하고 기타 '불순한' 것들을

섞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국의 관련 블로그를 살펴보니까,

'어차피 맛은 주관적인 것이고 초콜릿이야 먹으면 배출되는 성질의 것인데,

백만원 이백만원씩 주고 살 필요가 있는가? 같은 초콜릿이라도 포장이

번지르르하면 당연히 맛있어 보인다.'

등의 얘기를 하더군요.

NOKA의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어차피 돈 많은 분들이 원한다면 높은 품질에 높은 가격은

누가 뭐라고 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돈 없으면 먹지 말라. 라는 것이지요.)

위의 콜렉션은 무려 100만원이 넘는군요.

NOKA의 홍보동영상의

해석을 좀 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04년에 시작해서 3년 밖에 안되었지만,

맛있고,순수하고,섞이지 않은 초콜릿을 만듭니다.

하나씩 핸드메이드로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초콜릿의 안과 밖을 만든다.

뭔가의 목적은

초콜릿을 맛보면서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기를 원하며,

NOKA가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는군요..(제가 좀 각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