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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무거운 가구를 옮기다 허리를 삐끗한

데이지.

참고 참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지난주 금요일 물리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병원에서 허리에 안좋은 행동은 절대 하지말라고 했는데

성격이 성격인지라 조심한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네요 ;;

그리고 지금은 두 아이들의 겨울방학기간 인지라

삼시세끼와 간식까지 챙기려니 주방을 떠날 일이 거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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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야 아이들이 도와주고 신랑이 도와준다지만

음식조리는 제가 해야 하기에

허리를 숙여 양념들을 꺼내고 계속 서서 음식 조리를 하다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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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병 정리 수납하는 곳이 싱크대 하부장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외에도 허리와 무릎이 안좋은 분들 또는 어르신분들은

양념병을 꺼내다 보면 허리와 무릎에 계속 무리가 갈 수도 있겠다 싶어

별거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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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부장에 있던 양념병들을

싱크대 상부장으로 옮겨주었는데요

문제는 기존 하부장에 있던 식용유,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등등의

액체 양념류들이 상부장 사이즈에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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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아둔

네이버 포인트를 이용!

실용적이면서 위생적인 유리재질의 양념병과

라벨 스티커를 구입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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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양념병들은 열탕 소독 후

액체 양념류들을 담아 주었어요.

그리고 양념종류의 구분을 위해 양념 라벨지를 붙여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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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한글로 된 다양한 라벨지가 많았지만

저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한글 라벨 스티커로

양념병 정리를 완성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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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류의 양념들은 사각플라스틱통에 보관을 해두었고요.

싱크대 하부장에 있을 때는위에서 내려다 보기 때문에

뚜껑 위에 라벨을 붙여주었지만

상부장은 정면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정면에 라벨을 붙여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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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싱크대 하부장에는 식료품들을 수납정리해 두었는데요.

그냥 차곡차곡 정리해도 되지만

저는 바구니를 이용해서 깔끔하고 보기좋게 정리를 해주었고

스파게티와 국수 등의 면류는

전용 밀폐용기에 담아

이 역시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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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양념병은 앞줄과 다른 투명 라벨지를 부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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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와 양념전용 용기에 담아

양념들을 정리수납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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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완성이 조명이라면

양념병 정리의 완성은 라벨 스티커가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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