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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되었다는 소식

코로나19가 뭔지 욕한사발 퍼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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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는 딸에게 마스크를 보내고 왔어요.

지난 3월에 보낸 후,

딱 4주 후가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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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마스크 해외배송 가능하다고해서

3월에 보냈으니

바로 4월초에 보낼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보낸 후 4주가 지나야지

또 보낼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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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마스크 kf94 월 8매이하 발송가능​

(면마스크는 갯수제한없이 발송횟수제한없이 발송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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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일로부터 4주 후 재발송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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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8개와 포스트잇에 적은 짧은 메모한장

우체국EMS상자 1호(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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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집에서 마스크 8매의 무개는 100g정도였는데,

우체국에서 포장 후, 무게를 측정하니 24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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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적힌 A4용지 3장이 붙여지면 250g이 훌쩍 넘는다고 우체국직원이 안된다고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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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지난번에는 마스크 8매 212g이였는데...

왜 이번엔 무게가 더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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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마스크 1매 빼고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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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마스크 7매 + 우체국1호박스 = 23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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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요금 3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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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보다 해외가 더 심각한 상황인데,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마스크를 넉넉하게 보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무게 250g 제한이 어떤 법적인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는 제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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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무게까지 포함한 무게라니...

독일도 4월2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라서

마스크가 더욱더 필요한 시기인데,

한달에 8매는 너무 적은 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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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인과 수취인의 관계가 확실하다면

마스크 갯수와 무게제한을 완화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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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낸 마스크가 무사히 딸에게 도착하기를...

힘든 상황 잘 이겨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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