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상자 재활용리폼
재활용리폼-종이상자로 인테리어소품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따라 7시만 되면 쏟아지는 잠에
주체를 못하는 시크한 까미입니다.
그 시간에 자면 새벽 세시쯤에 기상하는 상황이 와서
억지로 잠을 쫒으며 참고 있는데요,
그래도 12시를 넘기지 못하더라구요.ㅎ
잠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요즘이에요.ㅎ
이번엔 재활용리폼을 소개 해볼까해요.
후라이팬을 구매하고보니 포장상자가 재활용하기에 예쁜 타입이라
인테리어소품으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박스 형태 그대로를 사용할거에요.
하지만 여기저기 찍혀있는 로고와 글자들때문에
소품으로 활용하기엔 적당하지 않아요.
그래서 뜯기로 했습니다.
박스 같은 경우 한 면만 뜯으면
분리가 가능해요.
그런데 접합이 너무 강하게 되 있어서
종이가 함께 뜯기는 현상이 생겼어요.
딱풀칠을 해주면서 다듬고
뒤집어 조립 했습니다.
겉면이 안으로 가게 해서 다시 조립한다고 생각하심 돼요.
바닥면은 전과 동일하게
끼워주는 식으로 조립하구요.
그러면 이런 형태가 나오겠죠.
상자의 양 옆면과 뒷면부에 드라이버로
구멍을 2개씩 내주었어요.
그리고 쇼핑백에서 분리 해 논 끈을
구멍에 통과 시켜 묶기를 해주었습니다.
구멍 통과할때마다 매듭묶기 한번씩 해주었구요.
양쪽에서 각자 들어 온 끈을 후면에서
매듭묶기 해주었습니다.
이유는 걸수 있는 고리 형태를 갖추기 위함이거든요.
그리고 별겨 없어요.
제가 늘 작업하는 과정이 들어가거든요.
종이상자로 레터링을 만들어
박스에 붙여주는거죠.
이렇게 말이죠.
무엇보다 박스 크기에 맞게 도안 구상하는 게
머리 쥐나요.ㅎ
그리고 간단하게 꾸밈 작업 합니다.
영자책이나 영문잡지가 이럴때 아주 유용해요.
대충 예쁜 문구 있으면 오려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옷 구매하면 나오는 라벨에 오린 영문지를 붙여
장식하기로 했습니다.
뚜껑이 되는 부분에 로고와 후라이팬 그림도
영문지를 붙여 간단하게 가렸습니다.
그리고 와인병이나 바게트빵을 담으면
전혀 재활용품 느낌이 안 드는
인테리어소품으로 변신해요.
이웃님들이 보시기에도 그렇게 느껴지시죠?
접이식 우산이나 양산을 담아두는
수납박스로 활용 해도 되겠더라구요.
소품 느낌도 들면서 수납기능까지 더해지면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나 마찬가지죠.ㅎ
전 길이가 긴 다 마신 와인병을 담고
주방소품으로 활용하기로 결론 내렸어요.
이렇게만 놓아도 소품 역활 톡톡히 하더라구요.
별거 아닌 종이상자지만 리폼하니
충분히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 가능 한 거 있죠.
전등을 켰을때 느낌과 켜지 않았을때 느낌을
보여 드리고 싶어 비교 사진을 올려보는데요,
리폼한 종이상자보다
벽면에 붙인 메탈타일이 진심 갑이네요.ㅎㅎ
제가 만든 소품들을 기존보다
더 예쁘게 표현 해 줘서요.ㅎ
오늘도 소품 하나 만들고 행복한 시크한 까미였습니다.ㅎ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