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꾸미기-전선으로 레터링 만들기(도안첨부)

정신없이 더웠던 하루였는데

이웃님들께서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시크한 까미입니다.

아주 간단한 리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집꾸미기 소품으로 

레터링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이번엔 작업이 어려운 세탁소옷걸이가 아닌

이웃님들께서도 작업하실수 있는

전선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이미 사진에 노출되서 짐작 하셨을꺼에요.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3.8mm 두께에 2m 전선이 필요하구요,

니퍼와 롱노우즈 공구가

필요해요.

얇은 스프링이 필요하구요.

준비물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럼 작업 내용으로 들어가볼게요.^^

먼저 만들고자하는 레터링의 도안부터 짜보았어요.

전선이 끊기지 않고 연결 된 상태로

만들꺼거든요.

레터링의 도안은 사진으로

자세히 올려볼게요.

먼저 전선의 끝 부분을

니퍼로 작고 둥글게 말아주세요.

그리고 폭은 롱노우즈로 간격 조정하면 되구요.

니퍼와 롱노우즈로 번갈아가면서

글자를 만들어나가면 되는데

글자의 크기는 9cm 정도 돼요.

참고 하시라고 도안 올려봅니다.

만들면서 모양을 여러번 손보았더니

깔끔한 선의 모양새가 나오지 않았어요.

아마 작업하시다보면 수정하는 상황이 오실거에요.

세탁소옷걸이는 만든대로

그 모양을 유지하는데 탄력이 있는 전선이다보니

약간 늘어지는 현상이 있어요.

그래서 안 쓰는 노트의 스프링을

준비했습니다.

 

길이는 5cm 정도면 충분하구요,

글자가 벌어지는 부분에

두번정도 감아주면 돼요.

감아주는 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두 군데정도라 부담 안 가지셔도 되구요.

그리고 벽지에 꽂은 꼭꼬핀에

걸어주기만 하면 돼요.

꼭꼬핀은 3개정도 꽂아주면 되구요.

완성후 전 욕실 문 위에 걸어주었는데

잘 어울려주더라구요.

사진보니 살짝 우측으로 치우쳤네요.ㅎ

 

만들고보니 전선으로도 충분히 집꾸미기소품이 탄생하네요ㅎ

집에서 구할수 있는 소재에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구요,

전선이 없으시면 철물점 가시면 2m에 천원이면 

구매 가능해요.

이웃님들 보시기엔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전 남다른 타입의 레터링을 느낄수 있어

흡족해요.ㅎ

그럼 좋은 꿈 꾸시고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