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화려하고 예쁜 것보단 심플하면서 깔끔한 게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깔끔한 파우치 하나를 만들어 보았어요

어떤 작품이 완성되었는지 지금부터 공개해 봅니다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해 만든 파우치...

그간 수납성을 고려해 도톰하게 만들었었는데요,

간단한 수납을 하기엔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만들기 쉬우면서 쓰임새를 고려해 납작한 형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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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엔 토션 장식만 달아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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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단추를 달까.... 아니면 지퍼를 달까.....

고민하다가 그냥 단추를 사용해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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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겉면을 커버할 겸 안쪽에 화려한 원단을 넣어 마무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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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들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라 사용하기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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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오늘도 과정샷 공유해봅니다

우선 안 입거나 못 입는 청바지를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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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로 14cm(양쪽 시접 1cm씩 포함) * 세로 16cm (양쪽 시접 1cm씩 포함) 사이즈로 청바지를 자르고

안감용 원단을 준비해 가로 13.7(시접2cm포함) * 세로 16cm(시접 2cm 포함)으로 각각 재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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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에 토션을 올리고 박음질로 고정시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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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용 원단엔 라벨을 박음질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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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이 마주보도록 포개고 윗면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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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도 겉면이 마주보도록 포갠 후

윗쪽과 아랫쪽의 창구멍(화살표 표시)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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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 속에 겉감을 포개 넣고 시침핀으로 고정시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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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단을 한꺼번에 박음질해주시는데요,

이때 고리끈을 함께 끼워박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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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의 창구멍쪽으로 원단을 뒤집어 빼내고

공그르기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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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을 홈질해 겉감과 안감을 고정시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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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끈 위치에 맞춰 단추를 달아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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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파우치 완성~~

세트로 만들어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같은 디자인이지만 어떤 원단을 매치하고 어떤 색 실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 게 참 매력적입니다

이 맛에 자꾸 바늘을 잡게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