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옷 입은 안방 베란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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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가까워 오니 찬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바람 소리가 얼마나 크게 나는지....

오늘은 초록여인 안방 베란다 정원을 소개하려 해요~

아직 싱그러움도 간직한 안방 베란다 정원이지만

화려하게 변신 중인 식물들도 있답니다.

주황 미니장미와 변신 장미 꽃망울~

간간이 피어주는 장미꽃으로 심심하진 않네요~^^

​남천도

해를 가장 많이 보는 윗부분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요~

성급하게 들었던 단풍은 떨어지고 새로운 아이들이 단풍 옷 입을 준비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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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면 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자랑할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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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란 잎 만들며 분갈이해달라고 시위하던 꽃치자

올봄에 분갈이하고 잠잠하더니 가을 되니 다시 시위 중이랍니다.

자기가 무슨 단풍나무인줄 아는지....

아무래도 다시 분갈이를 해야 할 것 같아요~쩝

여름에 맺힌 블랙로즈 동백나무 꽃망울은 개화하려고 빠꼼 얼굴을 내밀었어요.

11월이 비교적 포근하면 개화 가능성이 있는데....

추워지면 내년 봄까지 얼음 상태로 있거든요.

이럴 땐 남향베란다가 얼마나 부러운지~ㅎ

가을옷 입은 석류나무의 노란 단풍과 배롱나무의 붉은 단풍

사진보다 실물이 더 고와요~ ㅎ

조만간 단독사진 포스팅할게요~

배롱나무 단풍

사계절 피어나는 노란 목마가렛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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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면 보이는 풍경~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공간이랍니다~
 나의 힐링 공간~

주말에 생강 대추차 만들고 김장할 때 사용할 마늘 까서 빻고~

월동준비에 바빴답니다~ 추운 겨울 싫은데...

11월 더디게 더디게 흘러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