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셀프페인팅-친환경 듀럭스페인트

안녕하세요.

시크한 까미 새해 인사드립니다.

일년 한 해를 눈 깜빡할 사이로 보내고

2017년을 맞이했네요.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구요.

전 방문에 걸려있던 어닝에 변화를 줘서 자랑도 할 겸

2017년 첫 작으로 소개 해 볼까 합니다.ㅎ

침실방문에 좀 오래 된 어닝이 걸려있는데요,

페인트 칠만 해도 변화를 줄 수 있는 어닝을

리폼 해야지 해 놓고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친환경 듀럭스페인트로 며칠전에

셀프페인팅을 마쳤습니다.

폰카가 마시 가긴 갔군요.ㅎ

제가 직접 만들어 거실에 건 어닝이 무척 예뻐 보여서

별다른 구상하지 않고 같은 작업으로 하기로 결론 짓고

작업한거라 식상하실 수 있으실 거 에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ㅎ

페인팅 하기 전에 물티슈로 어닝의 먼지부터 제거 해 주었어요.

1년 동안 묵은 때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먼지를 닦아 낸 후 붙였던 우드이니셜을

떼어 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고운 사포로 샌딩을 해 주면

깔끔한 페인팅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페인팅 사전 작업을 끝낸 후

실내공기를 정화해 주는 친환경 페인트

듀럭스페인트 안티-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공기중

유해물질을 96% 이상 분해해서 정화 시켜주는 페인트거든요.

사용 한 색상은 02YY 32/054 Taupe Tower로

색상이 참 고와요.

제가 좋아하는 컬러톤이라 무척 마음에 듭니다.ㅎ

발림감도 좋고 착색력이 좋아

무난하고 쉽게 셀프페인팅을 할 수 있었어요.

칠 작업을 거저 먹기로 했달까..ㅎ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페인팅을 하고서야

나무 면에 홈파진 부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우드필러로 홈파진 부분을 매워 주었습니다.

우드필러가 굳은 후 고운 사포로 다듬어 주었구요.

또 종이상자 대령이요.ㅎ

제가 좋아하는 종이상자 레터링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리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종이상자 레터링은 아주 매력적이라

즐겨하지 않을 수 없어요.ㅎ

레터링 하나하나 딱풀 칠을 해서 붙여 나갔구요.

가지런하게 붙이기엔 긴 자라 필수에요.

전에 만들었던 어닝과 마찬가지로

붓을 오너먼트로 활용해서 달아주었습니다.

리폼 완료.ㅎ

안티-포름알데히드 가구용 페인트를 사용해서

따로 바니시 마감은 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작업시간이 단축 될 수 있었어요.

페인트 색상 참 곱죠?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ㅎ

예전처럼 침실방문에 걸어보았는데요,

주방과 연결 된 곳이 거의 동굴 수준이거든요.

근거리에서 보면 그나마 괜찮은데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레터링 구분이 안가요.ㅋ

젠장이에요.ㅎ

그렇지 않아도 어둔 공간인데

연속 궂은 날씨 덕분에 사진 찍느라 애 먹었어요.ㅎ

페인트 기능이 좋아 작업은 하루 만에 끝냈는데 말이죠.ㅎ

밝은 곳에서 보면 레터링이 어닝 색상과 구분이 가고 예쁘거든요.

실제로보면 페인트 색상이 참 곱고 차분하니 예뻐요.

이번에도 색상 선택 제대로 한 거 있죠.

듀럭스페인트는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친환경페인트에요.

그도 그럴게 칠을 해보면 무척 색상이 곱게 표현이 되거든요.

듀럭스 안티-포름알데히드는 발림성도 부드럽지만

화학적인 냄새가 없어 작업이 아주 용이해요.

그리고 벽체 실금 예방 기능이 있어

벽지, 방문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벽면에도 사용이 가능하구요.

기존 화이트 색상의 밋밋하고 흥미롭지 못한 어닝이었는데

색을 입혀주니 훨씬 보기 좋아 보이는 거 있죠.ㅎ

어닝의 겉만 칠한거라 페인팅 시간도 얼마 안 걸렸구요.

방문 색하고 거의 비슷하게 보이실텐데

어닝에 사용한 색상이 좀 더 밝고 고운 느낌이 나요.

애초에 페인트가 벗겨진 방문 몰딩도 함께 칠 해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이 일 저 일 때문에 다음으로 미뤘어요.

페인트 칠만 해도 완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페인팅 작업이 주는 기대감이 은근 커요.

이웃님들고 기능성 좋고 친환경 제품인 듀럭스 페인트로

공간에 색을 입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