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받침대 만들기-거실꾸미기

아침 저녁 날씨를 접해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선선하니 좋네요.ㅎ

안녕하세요.시크한 까미입니다.

거실에 놓인 티비모니터 받침대가 오래전에

인터넷에서 구매한 받침대였어요.

사진 보다시피 사이즈가 작아서 셋텁박스 안으로 넣고나면 여유가 없어

콘센트가 지저분하게 노출 되거든요.

그래서 티비 받침대도 만들고 그리고

문고리닷컴에서 거실벽에 어울릴만한 장식몰딩을 접하고

왠지 어울릴거같아 거실벽에 적용해보았어요.

받침대 사이즈는 콘솔사이즈에 맞춰

크게 만들기로 결정해서

문고리닷컴에서 삼나무집성목을 재단 서비스 받았습니다.

상판 1개 지지대 3개 앞면부 1개 구성이라

조립이 단조로운 타입이에요.

먼저 나뭇결대로 220방 사포로 사포질부터 해주었어요.

상판 판재에 지지대3개를 양옆과 중앙 부분에 대주고 

나사기리 내 준후 나사조립했습니다.

사이즈가 길고 티비의 무게를 지탱할수 있어야해서

중앙부분에도 지지대를 대준거죠.

전 모양상 정 중앙이 아닌 5분의3 정도의 위치로 잡았어요.

나사기리 낸 부분은 나사가 보이지 않게

목심을 목공풀로 접합해주고

완전히 굳으면 목재톱으로 잘라 내주었구요.

조립한 모습 보니 이해가 가시죠?

비교적 간단한 조립이에요.

만약 드릴 공구가 없으시다면

본딩하고 못으로 고정하셔도 돼요.

예전에 공구 없을때 제가 그렇게 작업 했거든요.

내부쪽은 고운 삼나무색을 즐기고파서

칠 작업을 안하려고 마스킹테이프로 페인트가 묻지않게

둘러준 후 겉면만 블랙 페인팅을 했어요.

칠한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된후 바니시 작업을 해주었구요.

그리고 전면부와 몸통을 나사 고정해주었어요.

그리고 종이상자를 활용해서 레터링을 만들어

딱풀로 붙여주는 걸로 꾸밈작업을 끝냈구요.

재단서비스로 어렵지 않게 티비 받침대를 완성했어요.

그리고 원 컬러 페인팅과

부담스런 다른 작업이 들어가지 않아서

비교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았죠.

사이즈가 크니 노출 됐던 콘센트와 전선들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서 속이 후련하더라구요.ㅎ

오히려 공간이 넉넉해서

자잘한 생활용품들 수납도 가능해졌어요.ㅎ

그리고 문고리에서 몰딩 검색하다보니

장식몰딩이 눈에 띄어서 주문했는데

모양도 아주 예쁘고 다양하더라구요.

전 포에니 장식몰딩3024로 선택했어요.

색상도 깔끔하고 이 상태 그대로 붙여주고 싶었어요.

아무래래도 블랙 칠을 해줘야겠기에

블랙 락카로 도색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재차 분사 작업 해줘야해요.

 

분사 작업이 끝난 후 간단하게 양면테이프를

뒷면에 붙여주었구요.

양면테이프를 활용해서 벽지위에 붙여주면 되는데

요 방향벽이 음푹 파인곳이 있어서

요 방향의 몰딩만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글루건으로 접합 시켜주었더니

괜찮네요.ㅎ

거실에 어울리는 몰딩은 맞는데

이것 저것 많아서 정신 사나울까요?ㅎ

자꾸보니 전 적응이 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티비받침대를 만들고나니

지저분한 부분이 가려져서 속이 후련해요.

그나저나 이 놈의 소품사랑은 정말 병적인거 같아요.ㅋ

그쵸? ㅋ

새벽 공기는 차니 감기 걸리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