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바느질이 힘들어 만들기를 주저 하셨던 분들에게

아주 기쁜 작품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소프트 펠트지, 글루건, 뿅뿅이, 끈, 큐방만 있으면 오케이~~

바느질 작업이 전혀 필요없는 건 아니지만

간단한 홈질만 하면 되오니 그닥 어렵진 않답니다.

몇 십분만 투자하면 뚝딱~ 만들 수 있는 펠트 꽃장식,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부들부들~~ 소프트 펠트지를 사용해 만든 꽃 장식이에요^^

손쉽게 만들어 장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답니다.

펠트지를 돌돌 말아 붙인 뒤

노란색 뿅뿅이를 붙여주면 한 송이의 꽃 완성~~~

저는 한 손안에 들어오게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펠트지 크기를 달리하면 다양한 꽃 장식으로 활용하실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특별한 도안 없이도 작업할 수 있는데요,

우선 길게 자른 소프트 펠트지를 준비합니다.

저는 30cm 길이에, 폭 6cm로 준비해 보았어요.

펠트지에 기화성펜으로 물결 모양을 그려 주세요.

그린 선을 따라 가위로 오려낸 다음

두장이 서로 겹치게 놓고 아랫단을 홈질해 줍니다.

그리고 실을 최대한 잡아당긴 뒤 매듭을 지어 주세요.

그리고 끝에 글루건을 뭍혀가며 돌돌돌 말아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진 꽃 하나가 완성되실 거예요.

 이 과정을 한번 더 되풀이해 두 개의 꽃을 만든 다음

줄 끝에 흡착판을 끼운 다음

두 꽃 사이에 줄을 끼운 채로 글루건으로 부착시켜 주세요.

꽃 밑 부분에 글루건을 바른 후 두 개를 서로 포개 붙여주면 된답니다.

붙여진 곳을 기준으로 양쪽 꽃잎에만 글루건을 살짝 칠해

두 꽃이 붙여진 자국이 남지 않게 가려 주세요.

꽃잎이 자연스런 모양이 되게 잘 매만져 준 다음,

뿅뿅이에 글루건을 뭍혀

꽃 사이 사이에 붙여 장식해 주세요.

오간디 리본으로 싱글보우를 2개 접은 후

줄 앞뒤로 리본을 포개 붙여 주세요.

그러면 꽃장식 완성~~~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하죠?

리본 장식을 달았더니 한결 화사해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천장에 매달아 모빌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아요.

유리문이나 벽면에 걸어 장식해도 좋답니다.

무더운 요즘,

화사한 꽃 장식으로 집안 분위기를 업~ 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간단한 꽃 장식 만들기, 얼릉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