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가량.....

베이비돌을 위한 새 옷을 마련해주고자 뜨고 풀고~ 무한 반복했습니다

 

막연히 수영복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는데

도안이 마땅치 않아

혼자 열심히 뜨고 풀고를 반복했어요

비록 손은 힘들었지만

드뎌~ 베이비돌을 위한 맞춤 수영복세트가 완성되었는데요,

어떤 작품이 탄생했는지 구경해 보세요

 

두 가지 색상을 매치시켜 뜬 수영복~

원피스 수영복 스타일로 만들고, 모자까지 세트로 완성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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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계열에, 흰색을 매치했더니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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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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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덧입은 듯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고요,

배불뚝이 체형을 커버하고자 끈 장식을 달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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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까지 세트로 완성했더니 깔맞춤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과정샷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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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뒷쪽 팬티부분부터 시작했어요

헤라울, 모사용 코바늘 4호를 이용해

사슬코 3코로 시작~

긴뜨기로 코를 늘려가며 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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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앞부분도 사슬코 3코로 시작~

한길긴뜨기로 콧수를 늘려 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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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앞, 뒤를 긴뜨기로 뜨면서 서로 이어 원통형 형태가 되도록  만들어 주시는데요,

좀 번거롭긴 해도 베이비돌에게 입혀가며 체형에 맞춰 콧수를 늘리거나 줄여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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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뜨기로 가슴 부분까지 뜨다가

끈을 끼울 수 있도록 긴뜨기2코, 사슬뜨기1 반복으로 빈공간을 마련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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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뜨기2코 늘려뜨기-사슬뜨기1 -긴뜨기2코 늘려기로 무늬를 넣어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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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패턴으로 앞쪽에만 4개의 무늬가 나타나도록 4단을 더 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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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실로 테두리 무늬를 떠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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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뜨기와 테두리 짧은뜨기로 양쪽 어깨끈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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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어깨끈은 돗바늘을 이용해 고정시켜 주어요

그리고 똑딱단추를 달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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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부분에 끼워줄 끈은 사슬뜨기 후 빼뜨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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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루프에 짧은뜨기4코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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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뜨기2코 늘려뜨기로 2단 완성,

코늘림없이 짧은뜨기로 3,4단 완성,

마지막으로 2코 줄이기로 방울 장식을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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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떠놓은 끈 양쪽에 끼워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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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찍는다고 찍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치마 부분 뜬 사진이 없어요 ㅠ.ㅠ

팬티 부분에 다시 실을 연결해 처음엔 사슬뜨기로 무늬를 넣다가

한길긴뜨기와 두길 긴뜨기를 교차해가며 5단까지 떠주고

흰색실로 테두리를 마무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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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수영복 모자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사슬뜨기 70코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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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무늬가 나타나도록 열심히 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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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형 형태가 되도록 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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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테두리를 겹쳐 박음질로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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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에 끈을 끼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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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부분도 떠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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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장식을 단 끈을 떠서

모자 아랫쪽에 통과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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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수영모자도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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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나란히 놓고보니 어째 옷보다 모자가 커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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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부착된 스타일이라

엉덩이가 보일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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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더 무더워지는 요즘....

라푼젤처럼 시원하게 차려입고 바닷가로 놀러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