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인테리어소품 만들기
자투리나무활용-인테리어소품 만들기
안녕하세요.시크한까미입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아침을 맞았네요.
전 사전투표에 참여 한 상태라
마음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얼마전에 MDF 자투리나무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일부중에 적지만 공백이 남길래
작은 소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싸인보드를 만들건데요,
이름을 붙이기 참 애매하네요.
목재의 일부를 최대한 활용하려다보니
아주 작은 화살표 하나가 그려지더라구요.
디자인에 고민한 모습이 역력하죠?ㅎ
앞머리를 삼각형으로 할까
화살촉 모양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톱질후 사포로 곱게 다듬어 주었구요.
결론은 화살촉 모양으로
결정했습니다.ㅎ
톱이 워낙에 잘 들다보니
약간의 상처가 난 부분은
우드필러로 메꾸어주었어요.
문고리닷컴에서 구매한
아이생각 블랙색상으로
2회 도색해주었구요.
이번에도 시크한까미의
트레이드마크인 종이상자로
레터링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필름지에 파논 도안을 뒤집어 대고
선따라 그려주었어요.
예쁜 모양이 나오도록
조심히 가위로 오려주구요.
종이상자로 만든 레터링이라
딱풀로 붙여주었습니다.
딱풀로도 아주 잘 붙어요.
바니시 칠을 해주면 오염 걱정 안해도 되지만
내츄럴한 종이상자의 색감을 좋아해서
전 바니시 칠은 하지 않았습니다.
양면테이프중 스폰지처럼
두터운 양면테이프가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접착력도 상당히 우수하구요.
벽에 붙일거라 소량을 잘라
뒷면에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붙여주었죠.
사이즈가 아담해서
무척이나 귀엽습니다.ㅎ
앙증맞고 예뻐서 어디에 붙여줄까
고민이 많았어요.
고민하다 현관에서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거실벽에
붙여주기로 결정했죠.
사이즈가 아담하죠?ㅎ
스칼렛님이 보내주신 말린꽃 덕분인지
싸인보드가 거실벽에
너무나도 근사하게 어울려요.
작은 소품하나 만들어 붙여주었을뿐인데
요 공간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ㅎ
거실에도 소품이 한가득이죠?ㅎ
예전부터 모으는 취미가 있거든요.
귀엽고 앙증맞고
예쁜걸 보면 내 것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더라구요.
이사할때 제가 만든 소품과 합쳐
소품만 담은 박스가 7개였습니다.
그 후 지름신은 자제하기로
마음 먹긴했는데
사물 욕심이 많아 조절이 안될때가
간혹 오더라구요.ㅎ
별거 아닌 자투리나무가
인테리어소품으로 재 탄생되서
거실벽을 예쁘게 꾸며주게 되었습니다.
아주 흡족합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