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으로 잘 사용하지 않게되는
붙박이 식탁을
수납이 가능한
아일랜드 장으로 리폼해주었어요

#Befoer&After

(왼쪽)
참, 작은주방에 소형가전은 많은 우리집
수납공간이 제대로 없어서
늘 조리대는 꽉 찬 공간이었어요

폭이좁은 식탁이 거의 조리대 역할을 했었고
요리하기 힘든 복작복작한 주방이었지요

(오른쪽)
수납장을 만들어
용품들을 정리해주니
조리대 공간이 확보되었어요
쾌적한 공간확보 성공이예요

#나무주문, 조립하기

거실, 커피존
수납장을 계획할때
주방수납부분도 열심히 머리굴려 구상해서
함께 나무를 주문했어요
코팅MDF와 레일을 주문했고

거실장은 사이즈때문에 금액이 꽤 들었지만
주방쪽 리폼에 들어간 비용은
구입하는 비용에 비해 합리적이었어요
만족 :)

작은 공간이라 원래 식탁의 폭이 좁아요
550mm 인데
의자가 들어갈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하면서
소형가전이 들어갈 정도의
폭을 정하느라 머리아팠어요

남편과 머리를 맞대고
여긴 공간이 이렇게 저렇게
놓을 위치도 정하고
소형가전 사이즈도 꼼꼼히 체크했구요

사진엔 티가 잘 안나지만
뒷판 사이즈에 맞게 통판으로는 주문이 안되서
2개의 판을 붙여놔서 덕지덕지해요

으하하하하하

의자가 들어가면 감춰지는 면이긴 하지만
나중에 좋은방법이 생각나면 수습해 줘야죠

완성되어가고 있어요
첫번째 서랍은 수저통 서랍!
생각보다 작고 애매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수저통
알맞은 걸 아직 찾지 못했어요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우리집 주방 창이 남향이었단 사실
오후 3시쯤 까지 빛이 좋아요

예전에도 창문을 가렸던거 아니었는데
이번에 짐을 비우고 나니
볕이 더 좋아졌어요
왜 이럴까요?

밥솥이 이자리에 들어가서
좋은점이 하나 생겼어요

이렇게 위치하고 나서는
밥을하고 계속 밥솥에 밥을 두지 않고
바로 먹을 밥 이외의 밥은 퍼서 냉동보관해요

밥솥의 대기전력이 전기세를 꽤나 잡아먹는데
안그래도 저희집은 전기세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서
더 마음이 편해졌어요
밥솥은 딱 밥하는 역할만 하게되구요

아랫칸에는 사용빈도가
낮은 미니오븐이 들어가있구요
사용할땐 꺼내서 위에두고 사용하려구요

수저통은 적절한 분할 수납통을 찾지못했어요
아크릴로 만들어야 하나 싶네요

자주사용하는 도마와 칼/냄비받침도
손이 잘닿는 위칸에 쏙

설거지는 못본척해주세요
설거지 잘 쌓아두기로 유명한 1인이네요 ㅠㅠ

이렇게 주방을 보면 수납된 아이템들이 잘 보이지 않고
깔끔함이 유지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진찍을 당시에 밥을 하는 중이라
전기코드가 꽂혀있네요

요리할땐 나름 작은
11자 동선으로 편리함이 있어서 만족하구요

이렇게 필요한것들이
레일로 쓱쓱 나와서 실용적이예요
도마 제일 아랫칸엔
잡동사니가 들어있어요

주방 조리대
위에 올리진 물건들
깔끔하게 비워내기 성공했답니다
10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