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공주가 입던 옷을 정리하다가

작아진 청바지를 보곤 어떤 작품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길 여러날....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는 여자들을 위해

 시크릿 파우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왕이면 쓰임새 좋으면서 멋스러우면 좋을 것 같아

이번엔 좀더 특별한 파우치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청바지의 놀라운 변신기,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미소공주의 작아진 청바지를 활용해 만들어본

시크릿 파우치입니다

휴대하기 간편하면서 쓰임새 좋도록

손잡이 달린 가방 형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수납성을 고려해 옆면 공간을 두어 넉넉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체크무늬 원단을 덧대 포인트를 주고

가죽 라벨 하나를 달아 멋스럽게~~

저는 생리대 보관 용도로 만들었지만

화장품이나 간단한 소지품 보관용도로 사용해도 좋답니다

​

 

경쾌해 보이면서도 멋스런 파우치~~ 예쁜가요? *^^*

​

 

뒷면엔 심플하게~~

​

 

 안쪽에도 원단을 덧대 깔끔하게 마무리해보았습니다

​

 

 중형 사이즈의 생리대 5개 정도가 수납되는

비교적 넉넉한 파우치입니다

 

​

 

 손잡이 형식이라 휴대하기 너무 편리해요

자, 그럼 만들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한 과정샷 공유해 봅니다

​

 

 

우선 안 입거나 못 입게된 청바지를 준비해 주세요

​

 

 

그리고 겉감과 안감, 뚜껑 부분에 덧대줄 퀼트솜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제가 만든 파우치를 기준으로 필요한 원단 사이즈랍니다

 -겉감용 청바지(1장 준비) -

가로 11.5cm + 시접 2cm(양쪽 1cm씩)

세로 26cm + 시접 2cm

- 겉감용 옆면 청바지(총2장 준비) -

가로 2cm + 시접 2cm

세로 12 + 시접 2cm

-뚜껑용 무늬 원단 (1장) -

가로 11.5 + 시접 1cm

세로 24 + 시접 2cm

- 손잡이 청바지 원단 (1장) -

가로 3 + 시접 1

세로 11 + 시접 2

-안감용 원단 (1장) -

가로 11 + 시접1

세로 26 + 시접 2

-안감용 옆면 원단(2장)-

가로 2 + 시접 1

세로 12 + 시접 2

​

 

 

우선 손잡이 원단을 반포개 접은 후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 후 뒤집습니다

​

 

 

창구멍을 공그리기 한 후

​

 

 

뚜껑용 원단과 퀼트솜을 포갠 후 

손잡이를 중앙에 올리고 양쪽을 박음질해 튼튼하게 고정시킵니다

​

 

 

잠금장치용 원단에 똑딱단추 하나를 달아주고

​

 

 

다른 원단 하나를 덧댄 상태로

윗단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하고 뒤집어 주세요

 

​

 

 

완성된 잠금장치를 뚜껑원단 위에 포개고

​

 

 

뚜껑원단을 반포개 접습니다

그리고 창구멍을 제외한 테두리를 박음질합니다

​

 

 

겉면이 보이도록 뒤집은 후

창구멍은 공그리기로 막아주세요

​

 

 

앞쪽 부분에 가죽 라벨을 달아 주세요

​

 

 

겉감에 옆면을 덧대가며 박음질로 잇습니다

​

 

 

앞서 작업한 뚜껑을 포개고

뒷면과 겹치는 부분만 'ㄷ' 형태로 박음질하여 고정시켜 주세요

 

 

파우치 앞면에 나머지 똑딱단추 하나를 달아줍니다

​

 

 

겉감과 동일한 방식으로

안감도 옆면을 박음질해 이어주세요

이때 뒤집을 수 있도록 창구멍을 꼭 남겨 주셔야 해요

​

 

 

겉감과 안감의 겉면이 마주 보도록 포갠 후

윗쪽 시접선 부분을 한꺼번에 박음직해 잇고

​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공그리기로 마무리 해주세요

​

 

 

입구쪽 부분을 다시 한번 홈질해 마무리 해주시면

​

 

 

청바지를 리폼해 만든 시크릿 파우치가 완성되어요

​

 

 

 

마법에 걸리는 날.... 컨디션도 기분도 꿀꿀해지게 마련인데,

나만의 멋스런 파우치 하나면 안심할 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