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가리개 만들기-지저분한곳 깔끔하게 가려주기~

주방에서 세탁실 연결된 곳이 지저분해서

이곳을 어떻게 처리할까 늘 고민하다가

이젠 가려주기로 결정하고

실천에 옮겼다죠.

커튼을 만들어서 지저분한 공간을 가려주니

왜이리 이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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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달아주기 전 상황입니다.

아...어쩜 좋아요.

세탁실의 지저분한 곳이 다 보여집니다.

슬슬 가리러 가봐야겠죠?

 

우선 지름 18미리 목봉과

옷걸이봉 목봉 U타원형소켓을 준비합니다.

옷걸이봉 밖에서 목봉에 피스를 박아서 커튼달을 폭만큼

목봉의 길이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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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아이보리를 준비합니다.

대폭으로 지난번 앞치마를 만든 그 원단이에요~

정말 이쁜 원단...ㅎㅎ

길이에 맞게 잘라주고

끝부분은 오버룩을 쳐줍니다.

목봉에 집게고리를 걸어준 뒤에

한쪽에는 흰색 플라스틱 옷걸이봉을

한쪽엔 u자형 옷걸이봉을 피스로 박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린넨천을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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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쁨모드~

왜이리 이쁜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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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지저분했던 곳은 어디에요?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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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아이보리인데

어쩜 저리도 이쁜지요.

사계절 내내 사랑받을 이쁜 커튼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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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린넨천이 길다랗게 좍좍 늘어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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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달락말락하게 하려고 했는데

바닥에 닿고 말았어요.

그냥 저대로도 이쁜듯하여

바닥에 끌리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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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구김이 있는

린넨 원단.

제가 사랑하는 린넨..

 

도대체 어떤 조화를 부린건지 모르겠어요

키햐..

사랑합니다.

린넨님..

커튼 달아주기 전후 사진입니다

커튼 하나 달아서

지저분한곳 가려줬을 뿐인데

저렇게 느낌이 달라지네요~

 

이 공간을

그냥 무심히 왔다갔다 하는 저 보이나요?ㅎㅎ

소소한 꼼지락이

큰변화를 주니

대만족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변화를 자주 줘야할까봐요~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올해가 가기전에 바꿔주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쵝오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