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집의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그자리를 지켜온 인터폰 박스랍니다~

액자를 리폼해서 만들었었는데

찾아봤더니~ 5년이 넘었더라구요.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

한때 유행했던 스크랩우드 기법으로

빈티지하게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는게

그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 이유였던것 같아요.

자고로 티나지않게

 가늘고 길게 가는게 최고인듯~ㅎㅎ

그런데 그만 실수로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는~

이제 변화가 필요할때인가 봐용~

액자틀이 다 벌어져서 타카로 보수하고

 리폼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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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벽면이 연한 그레이톤이라 차분하게 가자싶어

약간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칠해주었어요.

그러면서 테두리에 포인트를 주기로 했어요.

라인패턴을 넣기 위해

 처음에는 붓을 들었다가 헉..ㅠ.ㅠ;;;

그냥 쉽게 시트지로 오려 붙여 주었답니다.

갈수록 꼼수만 늘어요~ㅋㅋ

그리고 나머지는 스텐실 작업 했어요.

​

이렇게 정면에서는 아주 깔끔한 스타일로~

하지만 옆에서 보면 이렇게 패턴이 보인답니다.

블랙과 금색 패턴이 은근 매력있어요.

뭐~위에서 볼일은 그닥 없지만

그래도 예쁘네요 ^^

​

슬쩍~ 옆에서 자꾸 봐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인터폰 박스로 리폼이 되었답니다~

인터폰 박스가 없으면 차가워 보이는데

박스를 씌워주면 그나마 상쇄되는 느낌..

이번 리폼은 더 눈에 안띄는 스타일로

더 가늘고 길게 갈것 같아요~ㅋㅋ

이상 5년만의 인터폰박스 리폼이였습니다.

편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