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데 없이 돌아다니는 key의

집을 지어줬습니다.

심플한 키걸이 만들기

요렇게 현관 중문에

떡!

하고 위치시켜주니...

나갈때마다 

주머니며... 가방이며....

챙겼나? 

하고 찾을 필요없이

그냥 쏙 빼서 나가면 되겠어요.

차 열쇠

헬스장 락커 열쇠

자전거 열쇠

비상 열쇠

신랑회사 창고 열쇠

많기도 하다.ㅎ

한방에 정리!!

집에 싸돌아 다니는 각목 하나가

이렇게 큰일을 해낼 줄이야.

ㅎㅎㅎㅎ

▲구석에서 굴러다니던 각목이 있었어요.

톱이나 직소기를 활용해 오른쪽처럼 칼집을 내어주는데요.

▲전 원형톱을 이용해 칼집을 내어줘봤어요.

5개의 선이 균일하게 잘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어서 패스.ㅎ

▲사포로 곱게 샌딩해주고요.

▲싸돌아다니던 열쇠, 끈, 우드볼을 준비합니다.

▲끈으로 열쇠를 먼저 엮고

우드볼을 끼워 마지막에 묶어줍니다.

쉽죠?

▲요렇게 열쇠에게 끈을 달아주었어요.

우드볼은 1~3개.. 다양하게 넣어줬고요.

▲이제 자리잡아주기.

전 현관 중문에 붙여줬어요.

실리콘과 글루건을 활용했어요.

▲이제 끈을 톱집한 사이사이에 끼워넣어주면 끝!!!

빼어 걸기도 쉽고,

빼내 가기도 쉽고...

오~ 이거 좋다!!!

원목이어서 보기에도 느낌 좋은...

우드볼을 넣어 엮어주니

촌스런 열쇠들이 귀여보이기도 하고..

ㅎㅎㅎ

자꾸만 걸어주고 싶은

심플한 원목 키걸이.

어쩜

현관중문에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다행일지도...

앞으로 열쇠를 찾는 일은 없을거야.

ㅎㅎ

여기에 꼭 걸어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