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 한장으로 현관분위기 변신시켰어요.

사선격자무늬 시트지를 현관문에 붙였더니

어두컴컴한 현관이 그나마 좀 밝아지고,

분위기도 훨씬 세련되어 졌어요^^

계속 눈에 거슬리던 현관

지난번엔 현관바닥, 신발장 손잡이, 보조센서등, 배전함가리개를 변신시켰는데요.

워낙 빛이 들어오지 않는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바꿔줘도 깜깜하더라구요~~~

그래서 블랙에 가까웠던 현관문을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에 가까운 그레이색의 시트지로

바꿔줬어요~~~

처음엔 페인트를 칠할까...도 고민을 했지만

바탕이 어두운색이라

젯소바르고, 페인트도 여러번칠해야하고

귀찮더라구요.ㅠㅠ

전에 블랙의 현관문이었을땐 

시크한 느낌이었다면

지금 바뀐 현관은

패턴때문에 유니크해지고,

훨씬 밝아져서 넘 맘에 드는거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시트지 시공도 쉬워서

빠른시간내에 변화를 줄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그럼 손쉬운 현관문 시트지 시공법 보여드릴께요~

먼저 현관문에서 떼어낼 수 있는 부속품은 다 떼어내는게 좋아요.

문 손잡이며, 잠금장치며...

다 떼어냈어요.

그리고는 사포로 붙일 표면을 살짝 샌딩해주고,

물티슈로 먼지를 닦아내어 줍니다.

문고리닷컴에서 시트지를 들였어요.

시트지가 넉넉하게 나오니까...

우리집 현관문 사이즈에 여유있게 남기고,

나머지를 먼저 잘라주었어요.

분무기에 주방세제+물 을 넣어 잘 흔들어주고,

넉넉하게 현관문에 뿌려줍니다.

그리고는 위에서부터 뒷면 이형지를 떼어내면서 붙여줍니다.

같이 보내준 밀대를 이용해

가운데부터 세로로 밀어주고,

중심으로부터 양쪽으로 밀어주면서 공기층을 빼주면 되어요~~

부속품이 들어갈 자리는

대충 잘라주고요.

남은 가장자리만 칼로 잘라주면

대충 시공 끝!!!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문 아래에 이런 개폐구가 있는데요.

요번참에 떼어볼랬더니 아무리 손을 써도 안떨어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시트지랑 비슷한 색으로 페인트색을 맞춰

칠해줬어요.

요렇게 완성!!!

실제로 보면 정말 환해졌는데,

빛한톨 들어오지 않는 공간이라

사진빨 정말 안받아요.ㅠㅠ

살짝 현관문을 열어보면

쫌 낫나요?ㅎㅎㅎ

현관문 밖의 색은 저 촌스런 자주빛인데...

다음엔 현관문 바깥도 변신시켜줘봐야겠어요.

보조조명으로 센서조명을 현관 아래쪽에 

두었었는데요.

요렇게 현관문 바로 위쪽에 붙여줬더니

또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요.ㅎㅎㅎ

시트지로 붙여준 현관문이 더 예뻐보이기도 하구요^^

30년 다되어 가는 오래된 세월을 머금고 있는 

비좁은 현관!!

페인트와 망입시트지로 변화를 준 중문,

패턴시트지를 붙여본 현관문,

직접 만든 배전함 가리개,

현관 바닥과 조명

회사 다니면서 하니라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래도 손 봐주니

훨 나아지긴 한거 같아요.

이제 당분간 요대로 사는걸로~ㅎㅎㅎ

현관문이 오래되어 질리시다면,

좀더 간편한 시공을 원한다면

시트지 한장으로

분위기를 확~~ 바꿔보셔요^^

요즘은 시트지도 정말 예쁜게 넘나 많더라구요.

붙이고,

밀어주고,

잘라주면 끝!!!

현관문 시트지로 분위기 바꾸기

어렵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