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든 남으면 나머지는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하게 되네요~

 더 괜찮은 아이템이 나올까 싶기도 하고

이대로 나두면 묵혀두기 십상이거든요.

코르크판으로 메모판을 만들고

나머지로는 청어 컵받침을 만들었습니다.

컵받침으로 아주 딱이지 싶어요~^^

코르크판은 두께와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사실 얇은 코르크판은 휘어져서 잘라지기도 하죠.

확실히 8mm라 묵직하니 견고합니다.

의도치 않게 메모판 사이즈가 작아졌어요.

그래서 나머지가 꽤 되더라구요.

사방 11cm 크기로 최대한 타이트하게 잘랐습니다.

코르크판을 자를때는 잘드는 칼로

깊숙히 넣어 한번에 자르는게 요령이에요.

그래도 자른 단면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사포질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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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를 잘랐는데 한개는 빼 버리고

10개만 작업했어요.

언제나 대량생산 하게 되면 시간과

정성은 몇배로 들어가지만

만들고 난 다음의 뿌듯함은 이루말할수가 없죠.

대량생산에는 스텐실로 작업하는게 제일이에요.

도안을 만든후 일일이 스텐실 작업했어요.

넓은 면을 스텐실 할때는

 스텐실붓보다는 스폰지가 낫네요.

열심히 두드려가며 찍기~!!!

6개가 넘어가니 슬슬 질리기 시작..

내가 뭔짓을 또 하고 있는건지..급 후회..ㅋㅋ;;;

레터링까지 써주고 청어 눈알 그려주니 완성~!

​

청어 컵받침 10개가 만들어 졌습니다~

후회는 사라지고 부자가 된듯 뿌듯합니당~~~

이렇게 두개씩

예쁘게 포장까지 완료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