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적만 해도 지금처럼 풍요롭진 않았어요

그래서 작은 인형 하나에도 행복해하고,

종이인형 놀이만으로도 즐거워 했었더랬죠

그런 유년시절을 보내서인지

미소공주의 베이비돌 인형에게

이것저것 만들어주면서 저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전 지인에게서 받은 몇 벌의 옷 중

티셔츠를 재활용해보았는데요

어떤 옷이 탄생했는지 지금부터 만나 보세요

 

 

체크무늬 티셔츠로 멋을 내본 라푼젤입니다

경쾌하고 발랄해 보이는 느낌이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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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핀도 하나 만들어 세트 느낌이 나도록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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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톤의 눈동자 덕분에

푸른색 계열의 옷들이 깔맞춤한 것마냥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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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입어도 예쁜 라푼젤....

그 미모가 한없이 부러워지는 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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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손바느질로 만드는

엄마표 베이비돌 옷,

오늘도 과정샷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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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 입거나 못 입게 된 옷을 준비해 주세요

저는 지인께 받은 옷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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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무늬 티셔츠로 베이비돌 상의를 만들어 줄거예요

좀 넉넉해 보이는 스타일로 만들어 주기 위해

평상시 사이즈보다 약간씩 키워 작업해 주었습니다

 

어깨선과 옆선을 박음질해주시는데요,

한쪽엔 라벨을 반접어 끼운채로 바느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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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매 옆선을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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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진동둘레에 홈질로 주름을 적당히 잡은 후

티셔츠 소매 부분에 겹치고 박음질로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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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끝 시접분을 두번 접은 상태로 박음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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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부분에 똑딱단추를 달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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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시접선을 접어 넣어 박음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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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도 동일하게 박음질 후 똑딱단추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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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자른 원단을 반접어 홈질하여 적당히 주름을 잡은 후

목둘레에 겹쳐가며 박음질로 고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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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하단엔 레이스를 달아 사랑스럽게 표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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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체크리본을 달아 주면 티셔츠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