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홈파기-우드박스 리폼
나무홈파기,우드박스 칸칸트레이로 리폼해보았어요.
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이사한 집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서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네요.
곰팡이제거는 아직 다 못한 상태구요.ㅋ
그동안 작업해놨던 핸드작들을 이제 하나둘씩 소개 해보려구요.
사각모양의 우드박스를 리폼해보았어요.
칸을 나누어줘서 칸칸트레이로 만든거죠.
원래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홍삼박스인데 나무면이 깔끔하지 못한 상태였구요.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서 나무로 만들어진 건 버리기 아깝드라구요.
스텐실도안 테스트해본다고 찍었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페인팅해서 사용하다
분리칸을 만들어주고 사용하고 있었어요.
박스에 칸을 만들어준 건 아마도 작년이지 싶어요.
제가 조각도 머리가 날라갔다고 포스팅으로 언급한 적 있었는데
그 요주의 인물이 바로 요 박스거든요.ㅋ
그리고 최근에 리폼한 상태가 요 상태구요.
훨씬 보기 좋아졌죠?^^
뚜껑을 만들어 달아줄까하다 식상한듯해서 트레이 형태로 가닥을 잡았어요.
흔치 않은 스타일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ㅎ
요렇게 두니 느낌 괜찮죠?
제 눈엔 예쁜데 ㅋ
나무홈파기로 칸을 만들어주었더니 자잘한 잡동사니 담아두기 좋드라구요.
리폼과정 올려볼께요.
격자칸을 만들어주려 10T 미송합판을 준비했어요.
끼움식으로 가려고 톱으로 절개를 해주었는데 목공 지식이 없이 만든거라 깔끔하지도 않고
홈의 깊이가 맞지않게 홈파기를 했어요.ㅠㅠ
홈팔때 깊이를 몇센티로 파야하는지 정보 좀 알고 싶네요.
그런데 미송합판이 원래 이렇게 단단한가요?
자작나무인가...?
세상에 어찌나 단단하던지 망치로 내려치는데 조각도 머리가 푹 들어간거 있죠.ㅋㅋㅋ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비슷한 철물을 찾아 찍었는데 엔틱명찰꽂이안에 영자책 오려서 넣어줘서 대충 보기 싫지않은
정리함으로 만들었었죠.
저런식으로 말이죠.
명찰꽂이와 붙어있는 박스이니셜을 떼어내고 사포질 해주고
박스가 밋밋해보여서 쫄대를 커팅해서 윗쪽에 둘러붙여주었어요.
재미없는 사각형태를 탈피한거죠.
쫄대를 둘러줄때 튼튼해야하니까 본딩하고 무두못으로 박아주었구요.
그리고 앞쪽 못자리에 실버캡 두개를 박아주었어요.
사용한 색상은 더클래시아토프리 SH S 5005-Y20R색상이에요.
사진이 거꾸로 올려졌는데 짙은 베이지 색상에 가까워요.
페인팅하고 사포질 하고 이런식으로 3차례해주었어요.
저의 이니셜을 붙여주려 휴지심을 활용했어요.
오리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거죠.
이니셜의 사이즈가 크고 휴지심이 튼튼해서 가위질도 수훨하게 작업할수 있어요.
그런데 기존에 사용했던 딱풀하고 사용한 딱풀 접착력이 현저히 다르네요.
사진속에 보이는 저 딱풀은 접착력이 안 좋드라구요.
휴지심 이니셜까지 바니시 칠을 해주었어요.
색상변화가 있더라도 이물질로부터 염되는것보단 낫겠다 싶었죠.
바니시는 1회만 칠해주었어요.
-양동이형 원목손잡이 (기본민자) 사용,사포사용-
양동이원목손잡이를 사포로 곱게 다듬어주었어요.
세탁소옷걸이를 피복을 벗기고 손잡이를 안으로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양끝 부분은 저렇게 구부려주었죠.
그리고 박스 양쪽에 구멍을 하나씩 내주었구요.
그래서 요렇게 들수있게 만든거죠.^^
참고로 세탁소옷걸이 철사는 녹이 날수 있어요.
바니시 칠 해주시는 게 좋아요.^^
빈티지 좋아하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저기 보이는 열쇠는 왜 달아주었을까요?ㅎ
커팅한 나무면이 너무 보기 흉해서 가려주려고 열쇠에 본딩해서 붙여주었어요.ㅋ
그래서 요렇게 완성을 했죠.^^
색상 곱죠?
디자인도 흔지않은 타입이죠? ㅎ
지금보니 이니셜을 안 붙여준게 훨 나을뻔했네요.
정면에서 봐도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이는거 있죠.
고슴도치 사랑 또 발동이네요.ㅋㅋ
요렇게 두니 정리함으로뿐만 아니라 소품 역활도 톡톡히 해주는거 같지않나요?^^
단조로운거 같으면서도 손이 많이 간 수납박스에요.
목공수업을 받아보질 않았으니 격자칸 만드는게 깔끔하게 나오질 않아요..
그래도 도전하는 자세는 칭찬 받을만하죠?ㅎ
이사한 집이 어느정도 정리는 되었어요.
손 봐야할곳은 아직도 넘치구요.
가구정리 된 곳은 조만간 포스팅으로 공개해볼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열심히 살아보아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