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니 뎁(Johnny Depp) 소유의 이스턴 콜롬비아 빌딩(Eastern Columbia Building)의 호화 펜트하우스가 1.280만 달러 (약 146억 원)의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갓 이혼한 프로듀서, 음악가이자 53세의 할리우드 배우인 그는 소유하고 있는 여러 고급 부동산 중 하나인 이 펜트하우스와 작별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군요.

건물의 마지막 5층을 포함하는 조니 뎁의 멀티층(multi-storey) 펜트하우스는 건축가 클로드 빌먼(Claud Beelman)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이후 2007년 전면 보수를 통해 아트 데코 아파트로 새로이 단장되었습니다. 펜트하우스의 내부는 그린워터 컬러의 화려한 색상으로 1930년부터 우뚝 서있는 이 빌딩의 벽에서 볼 수 있는 금빛 나뭇잎 무냥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니 뎁의 이 5층짜리 펜트하우스는 각 층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지만, 원한다면 5층의 아름다운 저택으로 탈바꿈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아파트는 1개 이상의 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존과 로프트존은 보헤미안 스타일로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혼란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펜트하우스의 내부는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고 정밀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풍성한 커튼, 고급 카페트, 대형 소파, 최첨단 디지털 기기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지막 층의 넓은 테라스에서는 파노라믹한 대형 풀장도 있어 아페리티브 또는 파티를 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펜트하우스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는 대형 스틸창문과 주변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의 여러 테라스를 들 수 있습니다.

펜트하우스의 내부 면적은 총 11.500 평방피트(약 323 평) 이며, 각 층은 따로 구매될 수도 있습니다.

이 펜트하우스는 올해 조니 뎁이 파는 첫번째 집이 아닙니다. 아마도 엠버 허드(Amber Heard) 와의 이혼 후 인생의 전환을 위한 첫번째 시도는 2016년 초, 자신의 저택 중 가장 값진 프랑스 Plan de la Tour 저택의 매매였다고 여겨집니다. 프로방스 지역의 전형적인 빌리지인 이 저택은 47 에이커 (약 57,536 평)의 거대한 면적에 5천5백만 달러 (약 627억 원)의 매매가로, 1년전 가격의 2배였죠.

이번 펜트하우스의 거래 및 가격의 모니터링은 Partners Trust 에이전시의 Kevin Dees 와 Nick Segal 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이전시는 미국에서 뉴욕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켈리포니아 남부, “천사의 도시”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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