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이 된 웨딩귀걸이~

난 이렇게 나이들었는데,

귀걸이는 여전히 반짝거리고 있네요 ^^;;

그당시에는 이렇게 큼직한 귀걸이가 유행이였다는..

귀를 뚫지 않아서 이렇게 클립형이에요.

2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귀는 뚫지 않았고..

이후로 귀걸이는 하지 않았답니다~

이유인즉~

귀걸이 하는게 귀찮아서..ㅋㅋ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보관만 하는것도

 별 의미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리폼하기로 결정했어요~^^

반짝이는게 예뻐

 브로치를 만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짙은 네이비컬러 노방원단을 이용~

코사지를 만들었어요.

노방원단이 제법 톡톡한 느낌이라 괜찮더라구요.

가격도 완전 저렴이~

원모양을 크기별로 두서너개씩을 잘라준다음

 라이터로 테두리를 그을려 주었답니다.

살짝살짝씩 그을려주면 되는데요.

그을려지면서 안쪽으로 둥글게 말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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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별로 겹쳐준다음

가운데를 바느질해서 고정해 주었습니다.

귀걸이는 클립을 떼어내고 코사지 가운데에

글루건으로 붙여 주었어요.

검은색 펠트지에 브로치핀을 글루건으로 붙인다음

노방코사지 뒤쪽에 붙여 주었습니다.

완성! 우아한 브로치가 만들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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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네이비컬러가 큐빅을

 더 또렷하게 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큐빅이 예쁘니 브로치가 더 빛을 발하는것 같네요!

웨딩귀걸이의 변신~

그래서 더 의미있는 브로치가 만들어진것 같아요.

상자속에 넣어 묵혀놓는것보다 이렇게 리폼해서

사용하는게 더 옳은것 같네요 ^^

터키블루 블라우스에는 무난하게~

화이트 셔츠에는 포인트로 깔끔하면서 우아하게~

 잘하고 다닐것 같은 예감.. ^^

그동안 수많은 리폼을 했지만

이번 리폼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장 의미있는 리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웨딩귀걸이의 브로치 변신~

확실히 무죄인거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