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만들기-자투리 나무 활용하기

해외자료에서 우드택을 많이 접해보셨을텐데요,

저의  스타일로 택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보려구요.

이미 사진으로 만나보셨지만 

기록차원에서 올려보려구요,

준비물도 많이 필요없구요.

 그럼 소개해볼께요.

미송합판이나 목재의 옆 결이 

예쁜 자투리나무면 되는데요,

전 7~8T정도 되는 미송합판 자투리를 사용했어요.

나무의 상태가 안 좋은 부분은 잘라내고 

그리고 택의 적당한 길이를 내려고 

볼펜으로 길이 체크부터 해주었어요.

길이 체크했으니 커팅에 들어가야죠.

사용 한 요 일본산 목재톱 정말 좋아요.

사포질이 필요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커팅도 되지만 

커팅도 너무 잘 되서 어깨와 팔둑에 무리가 안가요.ㅎ

한손으로 붙잡고 사진 찍기 정말 까다롭네요.ㅎ

나뭇결따라 사포질 해주었구요,

그리고 고리부분을 만들어줄꺼라 

상단부분에 위치를 잡고 

볼펜으로 체크해주었어요.

고리부분은 작은 구멍이 아닌 

나사기리 내는 이중기리로 완전히 큰 구멍을 

내준거구요.

그렇게 구멍을 내준후 

사포를 접어 구멍 부분을 다듬어 줘야해요.

구멍 내다보면 저렇게 조각이 떨어져 나가기도 해요.

어쩔수없드라구요.

이제 도색을 해주면 되는데요,

아이생각 로얄자단 스테인에 물을 좀 희석해서 

1회 칠해주었구요,

옆 라인은 물을 조금 더 타서 1회 칠해주었어요.

내츄럴한  느낌을 내기위해서에요.

 

그리고 적당한 영문지를 오려서

 딱풀로 붙여주면 되는데  

구멍에서 좀 내려서 붙여주는게 포인트에요.

그리고 이번엔 보이는 부분엔 왁스칠을 살포시 해보았어요.

왁스칠은 안해도 상관없구요.

이번엔 좀 다른 느낌을 내고파서 

영문지를 둘러싸서 붙여보기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마끈으로 줄만 연결해주면 

완성이 되는거죠.

그렇게 작은 자투리나무로 소품이 탄생되었어요.

그런데 전에 올렸던 택하고는 뭔가 좀 다른 느끼이죠?

그 이유를 아실까요?ㅎ

아시겠나요? 

승말님은 받으신게 있으시니 아시려나...?ㅎ

알려드릴께요.

영문지에 문구가 악센트가 없어요.

그래서 같은 기법으로 만들었지만

달라보이는거죠.

한마디로 기존에 만든것보다 덜 예뻐요.ㅋ

아주 미세한 차이로

분위기가 확 바뀔수 있다는 거 

실감하는 순간이에요.ㅎ

영문지를 전면에 붙인것과 

전체적으로 둘러 싼것도 느낌이 

차이가 나긴하는데 

어떤게 더 예쁜지는 전 판단 못하겠어요.ㅎ

아직 어디에 적용할지는 

정하진 않았지만 

만들어두면 요긴하게 쓰이는게 택이니까.ㅎ

 

사진을 보니 

쌀쌀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거 같네요.ㅎ

손때가 많이 보이네요.

딱풀 칠하고 열심히 눌러주었더니 ㅋ

벌써 주말이네요.

아..일주일이 너무 빨라요...ㅎ

이웃님들 주말도 알찬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