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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꾸미기 / 오래된 수납장 리폼해서 만든 아이옷장
3  알사탕 2016.06.24 01:58:53
조회 2,726 댓글 1 신고



아이방 꾸미기 / 오래된 수납장 리폼해서 만든 아이옷장

부제 : 시리즈로 만들고 싶어진 아이방 가구.







셀프로 집꾸미기를 한다는건 정말 얼마나 오래걸려야 어느정도 예뻐진 결과물이 나타나는걸까요?

저는 벌써 시작한지 일년도 넘은거 같은데 집전체의 5분의 1도 못한것 같은 이느낌.

원래 셀프인테리어를 좀 <티나게> 하려면

한공간씩 완성하고 다음공간으로 넘어가야 한다던데

저는 정말 베란다부터 시작해서 전실, 주방, 거실, 안방까지 조금씩 왔다갔다 하더니

이미 하던곳 중 어느곳하나 완벽히 끝내지 못하고 다시 아이방도 조금씩 건들기 시작했어요. ㅎㅎ









다른 곳 하다말고 갑자기 아이방꾸미기로 진출(?)한 까닭은?

지금 이 장롱은 쭈니방 정리를 위해 갑자기 만든건데요

이방이 저희집에서 가장 작은 방, 안방 바로 옆에 붙은 방인데

쭈니방으로 곧 꾸며줄 계획이였던 방이지만

현재까지 <창고>로 쓰였거든요..

집꾸미기 하면서 나오는 잡다한 가구들, 나무들, 다른가구에서 분해하고 나온 서랍 등등

온갖 물건들이 자꾸 이방에 쌓이다보니(다들 이런방 하나씩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정말 이방이 너무 지저분해지고,

특히나 현재 아들 공부방도 조금더 차분한 분위기로 가을되면서 페인팅을 해줄까하는데(리포머에게 가을은 페인팅의 계절 ♬)

현재 남매가 오빠방 장롱을 같이쓰다보니 옷이 더이상 둘곳이 없어서 서랍장 위에 올라가있고 정리가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였거든요.

쭈니방 옷장을 일단 만들어야겠더라구요. 오빠방에 있는 물건을 분리해야 그방도 정리가 될듯하여

정리할건 정리해서 넣으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치우기를 해야할 상황이였어요.


아이방 옷장을 돈주고 사려고하면 정말 맘에 드는건 옷장하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집에있는 수납장 중에 오래되서 버리려고 했던 가구를 활용해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이번 리폼에 사용된 두가지랍니다.

둘다 창고방에 방치 되어있었어요 ㅋㅋ

위에꺼는 저희집에 있은지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저렴이 수납장이예요. 저런 스타일 가구 많이 있으시지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예전에 5단 서랍장을 활용해서 쭌돌군 방 장롱을 만들어준 후 필요없어진 서랍이 있었어요.

(도대체 집에 쌓인 버릴만한 가구가 얼마나 많은건지 ㅠㅠ)

아무튼 이 두가지를 결합(?)해서 쭈니방 장롱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ㅎㅎ












일단 장롱 아랫부분에 서랍 두개를 만들어 줄건데

집에는 서랍만 있고, 서랍을 끼을 몸통이 없는거죠.

몸통을 만들어줄 목재를 사이즈에 맞게 바이올에서 재단서비스 받아서 주문했어요.











서랍은 튼튼하라고 3단레일을 사용할거예요.

서랍장 몸체로 사용될 목재에 3단레일부터 먼저 달아주고 나서 조립을 할거랍니다.

위 사진처럼 3단레일을 쭉 빼서 길게 해준 후

저기 검은색 막대부분을 아래로 내려주면 분리가 되요.












레일이 달릴 위치를 표시해 준 후 서랍부분과 몸통부분에 달릴 레일을 제자리에 잘 달아줍니다.

3단레일 달기는 세번째 해보는데 이제 좀 쉽게 다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다음번에 3단레일 달기 포스팅 자세히 한번 해드릴께요.










레일을 제자리에 달아준 후에는 이제 몸체를 조립합니다.

혹시 서랍만 있고, 저처럼 서랍 몸통을 달고 싶으신 분들!

몸통 만들 목재 주문할때 사이즈는,

서랍 가로길이 + 26mm(서랍레일 한개의 크기가 13mm이므로 양쪽에 두개 달릴꺼 감안) 하셔서 주문하시면 되요.





그런데 가로판재와 세로판재를 어떤 형태로 조립할건지에 따라

B의 형태로 조립하려고 계획한 거라면 가로판재의 길이는 <서랍의 가로길이 + 26mm>만 해주시면 되고

A의 형태로 조립하려고 생각하신거라면 <서랍의 가로길이 + 26mm + 목재의 두께(저같은 경우 양쪽 15mm씩 30mm)> 를 더 생각해서 주문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네모난 서랍몸통을 완성시켜 주었어요.

원목 사선다리를 달아주었어요.

브라켓이 있는 형태의 다리가 아니기때문에

목공본드 칠을 해서 위치를 잘 잡고 붙여준 후 충분히 건조되는 동안 기다려주시면 되요.





건조 완료된 후 뒤집어서 안쪽에서 이중기리를 이용해

길이가 좀 긴 피스를 사용해서 튼튼하게 박아주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안쪽에서 다리를 고정해야 하는 가구다리를 사용하신다면

안쪽 공간이 전동드릴 들어갈 정도로 충분히 크지 않을것 같은 상황일땐

밑판에 다리를 먼저 달아준 후 옆판과 상판을 조립해 주어야 어렵지 않아요!

저는 어차피 서랍 끼우는 몸통 통으로 제법 크기때문에 몸체부터 조립하고 다리를 달아도 어렵지 않았어요.






다리까지 달고나서 서랍을 끼워보았어요.

현재는 서랍 앞판이 없는 상태라 서랍이 상판 두께만큼 쏙 들어가 있답니다.






서랍 앞판 붙일때 제일 좋은 화투장 ㅎㅎ

화투장을 간격재로 사용해서 앞판을 붙여주었어요.










가로로 900mm가 넘는 서랍장이라 혹시 상판이 쳐질수도 있어서

상판이랑 붙은 아랫부분에 쫄대로 지지대를 해주었어요.













이제 윗부분에 올릴 오래된 수납장이 소환되었어요.

너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볼수가 없겠구나 ㅎㅎ


오래되서 필름지가 저렇게 보기싫게 다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였어요.

힘들이지 않고 다 벗겨냈답니다.

앞문에 붙은 필름지도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모서리부분이 다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벗겨내 주었어요.












뒷판도 잠시 분리!

옷장으로 사용하려면 깊이가 좀 모자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랍과 깊이를 맞추기 위해 부족한 부분에 나무를 덧대어 깊이를 더 늘려줄거예요.










서랍의 가로길이보다 가로길이가 작은 수납장이였기 때문에

서랍장과 가로길이 맞추기 위해 부족한 부분에 바이올에서 재단받은 삼나무로 오픈수납이 되는 수납함을 덧붙일 계획이랍니다.

이번 리폼의 컨셉은 덕지덕지 보태서 붙이기였어요 ㅋㅋ












앞부분 모양내려고 만들어진 곡선모양과 다리부분을 잘라내줄거예요.

이 수납장 자체만으로 리폼할게 아니고, 아래에 서랍을 이어 붙일건데

이 모양이 있으면 디자인이 어설프겠더라구요.









 


역시나 저에겐 핑크톱!

(제가 안써봐서 몰라서 묻는건데 혹시 직소기 가지고 있으면 이런거 잘라낼때 쉬운가요?

직소기 사긴 사야할듯요 ㅠㅠ, 샀는데 이런상황에 혹시 재대로 활용 못하는가 해서요!!)













서랍장 위로 이런 형태로 올라갈거예요.







 




또 톱질? ㅋㅋ

왼쪽 오픈 수납장 쪽에 가로로 선반을 지를때 재료값 줄이기 위해 목재를 주문하지 않고

수납장에 원래 들어가 있던 선반을 길이에 맞게 잘라서 활용하려고 자르는 중이였는데

이거 너무 단단한 톱밥으로 된 판재라서 삐뚤빼뚤 너무 힘들어서 ㅠㅠ

자르다말고 톱 집어던지고 선반부분에 사용될 나무 추가로 주문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톱으로 나무 자르기 실패하고 추가주문해서 받은 삼나무로 선반 달아주기 ㅋㅋㅋ

역시 돈이 좋음! ㅋㅋ

사이즈 맞게 주문하니 하루만에 배송해주는 바이올~~

(보통 원판주문 해서 받을때 다른사이트들은 며칠씩 걸리는데 바이올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대부분 하루만에 배송해주더라구요.)

 ​

수납장 올리는 부분은 이렇게 긴 형태의 나무로 덧대어서

장롱의 깊이를 더 깊게 해주었지요!

ㅋㅋㅋ 땜빵이 도대체 몇군데?

뒷판 떼낼 필요없이 앞에다 덧대지 왜 힘들게 타카 박힌거 다 분리하고 뒤에다 덧대었을까요?

이미 딜린 문짝이 싱크경첩으로 튼튼하게 붙어있어서 그자리에 그대로 활용하려고도 했고

어차피 다른 작업 할동안은 뒷판이 없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였어요!







안쪽엔 목봉 지지대와 목봉으로 옷을 걸게 옷걸이를 설치해주었어요.

설치한 사진은 완성사진 상세컷에 ㅋㅋ












이렇게 해서 어마어마한 장롱!

사실 제키가 162cm인데 제키보다 조금 큰 정도라 일반적인 장롱크기보단 작아요.

지금은 mdf색, 화이트색, 삼나무색 색깔이 제각각이라 좀 웃긴 모습이지만

이쁘게 색칠하고나면 더 이뻐지겠쥬?

위에 수납장 옷걸이는 작업할때 문 열고닫기 편하라고 일단 피스한개만 박아서 대충 붙여놓은거예요 ㅋㅋ










마지막으로 색칠 전, 여기저기 뚫린 피스구멍들 메꾸미로 깔끔하게 막아주기.










사포질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는 결과물의 깔끔함을 좌우합니다 ㅎㅎㅎ












프라이머(젯소)칠을 해줄거예요. 벤자민무어 다목적 프라이머인데요,

원목에 직접 칠할때는 프라이머를 생략하기도 하지만

페인트 흡착력을 높이고 페인트 본연의 색이 잘 표현되게 하려면 프라이머칠을 하는게 더 좋아요.


mdf : 젯소칠 필수예요! (mdf는 페인트 칠을 바로하면 페인트가 많이 흡수되어 페인트 소모량을 많게 합니다.)

필름지, 시트지 위 : 젯소칠 필수예요! ( 페인트칠을 바로하면 시트지의 미끌미끌한 재질때문에 여러번 칠해야하고, 페인트가 나중에 벗겨지기 쉬워요 ㅠㅠ)

원목 : 젯소칠 권장해요! (그냥 칠해도 무방해서 저도 가끔 생략하기도 하지만 밝은 색상 페인트를 칠할경우는 가급적 칠해주는게 좋아요.

나무가 오래되면 황변현상때문에 나무색이 짙어지는데 밝은 색상에서는 오래사용시 황변현상 올라온게 보일수도 있어요. )












문짝 안떼고 해보려다 결국 칠할때 뗐어요 ㅋㅋㅋ

프라이머 총 2회 칠해주었답니다.











중간중간 사포질 해주셔야해요.

이렇게 원목에도 오돌토돌 올라오거든요.











무념무상 사포질... ㅋㅋㅋㅋ












이제 드디어 페인팅!!

벤자민무어 가구/방문용 페인트 리갈이랍니다.

색상은 AF-540(constellation)입니다.


어떤색으로 할지 고민하다 고른색상인데 언뜻보면 화이트 같으면서 아주 연한 하늘색이 가미된.

하얀 페인트에 블루빛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섞인것 같은 느낌을 원했어요 ㅎㅎ


딸방에 사용할 가구,옷장이지만 나머지 소품이 핑크가 많을거라서

약간 파스텔 느낌으로 연한블루를 선택해보았답니다 ㅎ









어찌나 하얀색에 가까운지 프라이머칠 한 새햐안 화이트 위에

AF-540 칠해봐도 많이 티나진 않아보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너무 소심하게 연한색 택했나? 고민했는데

완성품에 보셨듯이, <나 하늘색이요>하고 티는 내 주더라구요 ㅎㅎ














요즘 조색에 재미붙인 알사탕씨!

전체를 다 연한블루로 칠하면 너무 밋밋할거 같아서

AF-540에 벤자민무어 2119-20(블랙베리)색상 섞어서 약간 다크한 느낌의 그레이를 만들었어요.













선반 안쪽만 포인트로 조색한 그레이 칠해주기 ㅎㅎ

안쪽이 진한색으로 들어가는 가구를 제가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색칠까지 완성하고 뒷판 타카로 박아주기!

잘보면 뒷판도 세개로 조각조각 붙어있어요 ㅋㅋㅋ

원래 수납장뒷판, 아래 서랍장 뒷판, 세로로 긴 오픈수납장 뒷판 ㅋㅋㅋㅋㅋ

정말 누더기가구 ㅋㅋㅋ












짠~ 완성해서 쭈니방으로 꾸며줄 방으로 이동!

흐흐흐

오른쪽에 베란다 나가는 창문의 몰딩까지 딱맞게 들어가게 깊이를 맞춘거예요.

너무 튀어나와도 보기싫으니.

저희집 저 몰딩, 거실에선 안보이지만 아직도 방에있는 창문들은 죄다 저 몰딩이 남아있다죠 ㅠㅠ

언제 다 없애지? ㅋㅋㅋㅋㅋ















이렇게 만들려고 머릿속으로 생각했을때보다

솔직히 조금 더 맘에들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예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완전 만족.










손잡이와 다리를 원목색상 그대로 투명스테인 마감만 했더니

전체중에 겨우 저만큼 원목이 보인다고

살짝 원목가구 흉내도 내는것 같구요 ㅎㅎ


알고보면 온갖 재질이 막 합쳐진 가구 ㅋㅋㅋㅋㅋㅋ












긴 원목 손잡이.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투명스테인 마감 해서 살짝 윤기도 나면서 때도 덜타게!






동글동글 앞면이 납작한 원목손잡이도 이뻐요.








이 안쪽도 옆에 칸막이처럼 조색한 그레이 색상 칠할까하다가

문열어놓을거 아니니깐 ㅋㅋ

페인트 아까워서 여긴 그냥 안했어요.

여기저기 이어붙인거 완전 티나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기 상판에 있는 꺽쇠는 원래부터 저렇게 조립되어 있더라구요. (내탓아님 ㅋㅋ)


싱크경첩 문이라 엄청 튼튼은 해요 ㅎㅎ









왼쪽 오픈된 수납장에는

일곱살 공주님 소품이 올라갈듯 해요.

꼴에(?) 지두 여자라고 오빠에 비해 어찌나 소품은 많은지 ㅋㅋ

가방도 지금은 한개만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서 글치 가방이 엄마보다 더많은 공주님 ㅎㅎ

수납바구니활용해서 소품 넣어두어도 좋을듯 해요.








옷장 안 맨아랫부분은 원래 있던 칸막이 하나 활용해서 수납공간 더 확보했어요.

보이게 걸려있으면 엄청 지저분해보이는 겨울잠바들 다 넣어놓기.

오빠랑 같이 쓰던 장롱에서 분리시켰더니 쭌돌군 장롱도 널널해졌어요.









서랍도 넉넉하니 두개라서 위에는 여름옷, 아래는 겨울옷 정리할거예요 ㅎㅎ







3단레일은 정말 튼튼해요 ㅎㅎ

이렇게 쭉 빼도 전혀 쳐지지도 않는 서랍!












이 장롱을 시작으로 쭈니방도 이제 슬슬 정리에 들어갈거예요 ㅎㅎ

조만간 가구배치 새로해야할듯요.

얼른 전체샷 보여줄수 있는 날이 오길 ㅎㅎㅎ















방 벽면 페인팅 무슨색으로 해줄까 물었더니

핑크색이라고 답할줄 알았는데

화이트라고 대답하는 딸!

이유를 물었더니, 그게 제일 깔끔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일곱살이 그걸 어찌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올때 노란색으로 했던 벽지가 여기저기 때묻고 망가진곳도 많아서

벽페인팅도 조만간 해야할것 같아요~










 

히힛, 생각보다 더 맘에 들게 만들어져서 요거랑 세트느낌으로 시리즈로 만들고 싶어진 가구 색상.

너무 예쁜것 같아요!

이정도면, 새로산 장롱 아니어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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