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검사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의감 있는 변호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지닌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법조인에 대한 전문직 이야기를 보다 친밀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 핫한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덩달아 화제가 되었던 것이 조들호(박신양)와 장해경(박솔미)이 부부였을 때 함께 살았던 집의 인테리어입니다. 잘 나가는 검사와 로펌 대표의 딸이 사는 공간인 만큼 고급 소재와 모던한 느낌으로 럭셔리한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극 중의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 KBS2 - 2016.03.28 ~ 방송 중

연출 이정섭, 이은진 / 극본 이향희 / 출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등 / 장르 휴먼 멜로 법정 드라마

줄거리 잘 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 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들호 (cast 박신양) / 40대 초반 / 변호사

고졸 학력으로 사시에서 최고 점수를 받고 검사가 된 조들호는 초고속 승진에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대표의 딸과 결혼하며 승승장구한다. 그 후 출세를 위해 무죄를 유죄로 만드는 옳지 못한 일이라도 상사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하다가 결국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만다. 사랑하는 가족을 모두 잃고 후회하며 기나긴 방황을 끝내고 억울한 자들을 변론하는 동네 변호사로 컴백한다.

장해경 (cast 박솔미) / 30대 중반 / 변호사

미모, 스펙, 재력을 모두 겸비하고 인생의 쓴맛을 경험해 본 적 없이 늘 꽃 같은 인생을 걸어온 대한민국 최고 로펌 대표의 딸이다. 그러나 그만 조들호와의 결혼으로 일생 최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결국 그와 헤어진다. 그 후 로펌에서 사건이 맡다가 조들호에게 패소당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모던함과 고급스러운 기품을 살린 거실

높은 천장고와 천장의 조명 디자인만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거실입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깔끔한 베이스에 은은한 컬러의 대리석으로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꼭 필요한 가구만 배치하여 가구 본연의 기품을 살리면서도 모노톤으로 선택해 집안 전체에 차분한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품위 있게 장식된 갤러리 같은 복도 

고급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듯, 벽면과 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된 복도입니다. 동일한 컬러감으로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공간이지만 레드와 블루의 강렬한 컬러를 가진 액자로 포인트를 주어 품격 있는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심플한 미학으로 집중도를 높인 서재 

서재는 최소한의 심플한 가구를 배치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하여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한편에는 러그와 블랙 소파를 배치하여 무게감을 주면서도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의 침실

숙면과 휴식의 공간인 침실은 나무 바닥과 브라운 계열을 활용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패브릭 침대와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침대 옆 조명으로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중앙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시공하여 문을 닫았을 때는 온전한 숙면의 기능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동네 변호사 조들호 홈스타일링 아이템_home styling by Sohome ]

1 컴팩트 뉴욕 소파 작은 사이즈로 다양한 모듈 구성이 가능한 은은한 베이지 컬러의 소파

2 비토 캐비넷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의 캐비넷

3 마이론 소파 테이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 테이블 

4 시몬 가죽 체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안락의자

에디터 : 집데코_이예지

자료제공 : 쏘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