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40평대 아파트입니다. 부부와 두 아이가 살고있는 이 집은 부부의 침실부터 아이들의 방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춰 계획하였는데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계획된 공간들은 이 집만의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었고, 전체적으로 바닥에 밝은톤의 *포쉐린 타일을 사용하여 개성넘치는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 하였습니다.

*cf. 포쉐린 타일이란?

포쉐린 타일은 폴리싱 타일과 달리 무광을 띄며 거친 표면질감과 천연 자재로 보이는 듯한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으며 청소가 편하고 층간 소음을 차단하는데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 타일에 비해 시공이 까다로워 시공비가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언발란스 형태의 독특한 중문이 멋스러운 현관

신발장과 중문의 프레임을 블랙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현관은 신발장의 하단을 띄워 간접조명을 설치해 공간에 따뜻한 느낌을 더하였습니다. 또한, 중문은 언발란스 형태의 2도어 중문으로 넓은 부분은 슬라이딩 포켓 도어, 좁은 부분은 여닫이 도어로 평상시에는 고정되어 있다가 필요시 열리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거실 

밝은톤의 컬러로 넓어 보이는 거실은 바닥을 포쉐린 타일로 시공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포인트월의 하단에 우드와 간접조명을 설치해 차가운 느낌의 거실에 따뜻함을 더하였습니다. 또한,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폴딩도어의 컬러를 거실과 같은 톤의 화이트를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

다이닝 공간은 식탁과 의자, 수납장에 우드를 사용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부족한 수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수납장을 설치하였는데 수납장의 재질을 오크톤의 무늬목으로 하여 식탁과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블루컬러의 북유럽풍 주방 

주방은 싱크대의 상부장과 하부장을 블루컬러로 하여 북유럽풍 느낌의 주방을 연출하였습니다.

부부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한 안방 

안방은 원목을 사용하여 침대, 콘솔, 화장대, 좌식테이블을 제작하였습니다. 침대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싱글침대 두 개를 붙여 설치하였고, 침대 옆 공간은 우드데크로 시공하여 좌식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드렸습니다. 또한, 침대 옆에 콘솔은 화장대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집모양으로 재미를 더한 아이들 침실

아이들의 침실은 집모양을 모티브로 꾸며 공간에 재미를 더하였고, 수납형 벤치를 설치하여 부족한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아이들이 앉아서 놀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부에는 색색의 전구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 공부방은 한쪽 벽면에 자석형 칠판을 계획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낙서를 하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책장은 오픈형이 아닌 도어를 설치하여 방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기존 붙박이장 공간에 좌식 책상을 만들고 벽면에 타공판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부에 선반을 설치하여 책을 꽂거나 사진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락커형 드레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