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놓여진 전등스위치(좌)와 보일러조절기(우)예요.

전등 스위치는 총 3구짜리인데요.

식탁이 있는 주방, 씽크대가 있는 주방, 그리고 뒷베란다의 조명을 담당하고 있어요.

6년전 이사왔을 적,

꼬꼬마였던 아들이 보일러 스위치를 자꾸 만져대서

보일러조절기만 문을 달아서 사용했었어요.

▶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sj9800/10010265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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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2년 후 벽에 페인트를 칠하면서

조명스위치에도 나무테두리를 둘러놓구선

여지껏 사용중이었지요~~

지금 주방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아

고급스러운 스위치로 교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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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등 차단기를 내려주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참! 작업은 신랑과 함께했어요.

3구짜리라 전선을 넣고 빼는데 혼자서는 작업이 힘들더라구요.

먼저 스위치커버를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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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나사를 풀러 안쪽까지 모두 빼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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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분해하기전

선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 잘 확인을 해야해요.

미리 사진을 찍어놓으면 나중에 실수할 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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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스위치는 문고리닷컴의

아테오 그라파이트 라운드 스위치 예요.

완전 고급스럽죠?^^

1구부터 2구, 3구까지 있더라구요~~

제가 고른건 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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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오 그라파이트 라운드 스위치도 안쪽으로 보면 왼쪽처럼 되어 있어요.

원래 전선이 꽂아져 있던 사진을 보면서

새로운 스위치에도 같은 자리에 끼워줍니다.

저 하얀부분을 일자드라이버같이 납작한 것으로 누르면서 끼워주고, 빼주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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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캡을 열어 나사로 벽에 고정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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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커버까지 끼우면 완성!!!

3개짜리라서 선이 많아 복잡해보이긴 했지만,

실수없이 한번에 해결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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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저희집 주방선반이랑도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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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데

옆에 보일러조절기가 영 맘에 안들어요.

몇일을 이렇게 살다가 눈에 넘 밟혀서

간단하게 해결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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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자투리 나무를 잘라 검정색 아크릴물감을 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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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조절기 위에 나무조각을 글루건으로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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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님이 선물로 주셨던 엽서를 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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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테이프로 붙여주기만 하면 끝~!!

짠!!

이제 예뻐졌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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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원래 흰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급스런 느낌의 스위치가 있었다니....

넘 좋아서 계속 껐다, 켰다... 했다가

한소리 듣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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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조절기까지 요렇게 임시로 바꿔놓으니

어쩜~~~

넘 맘에 들더라구요!!!

보일러 조절기는 난중에 얇실한 자투리 나무생기면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줄까해요^^

 

스위치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느낌은 완전 달라졌어요~~^^

스위치 하나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니,

이젠 스위치도 인테리어소품으로 여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스위치 커버 교체로 더 고급스럽게 집을 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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