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금요일~

봄을 재촉하는 이른 봄비일까요?

이런날 좋아해요~

오늘은 목공작업으로 책상위에 꼭 필요한

값비싼 화일보관함을 원목으로 만들어 볼께요~

실제로 이런 원목화일함을 구입하려면

몇십만원은 주어야 한다는 사실~

가구를 사보신분은 아실거예요.

그러나

내가 주문요청해서 절단받아서 만들면

1/3가격으로까지 만들수 있는게 목공작업이구

원목가구만들기의 매력이죠.

이렇게 주문받은 목재를

약간 나름 멋을 내어 측면을 잘라낸다거나 다른 추가적인  작업을 해주어도 좋아요.

그러나 저는 명절전날

내 책상정리를 대해놓고 출발하려고 시작한일이라

주문해서 받은 목재의 모양을 그대로

색칠하고 조립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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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페인트는 삼화페인트의 스테인이예요.

바니쉬도 삼화 우드바니쉬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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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 분량이라  우리 전임강사인 진희쌤이

저를 도와 열심히 페인팅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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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후 사포하고 바니쉬 작업까지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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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를 만들어 주지요.

저는 타카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무게가 나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3cm타카심만 해도 튼튼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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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만들었지요?

서류함은 많아도 많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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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도 간단하게

목재안에 들어있는 폭의 나무를 사이에 두고

간격재로 사용했어요.

폭과 축을 목재로 맞춘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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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부터 측면을 연결을 해주었어요.

아래쪽에 조금 나온 부분은 다리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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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모두 타카로 박아준후엔

일으켜 세워서 반대쪽은 수평계를 놓고

맞추어 가면서 차례로  타카조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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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투박하지만 완전 튼튼하게

서류함이 완성이 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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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4단 서류함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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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단 서류함도 하나 만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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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자리한 저의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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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짜리 서류함은 바로 책상위에 올라갈 서류함으로

버닝펜과 버닝기를 수납할 용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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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정리한다고

제 주변을 홀딱 뒤집었어요.

비포사진을 안찍어놔서~

하루종일  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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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던 높은 사다리형 선반장을 분해하고

공간을 낮게 정리했어요.

서류가 많은데 철지난 서류는 하단의 안보이는곳에

화일함에 넣어서  보관했고

자주 사용하거나 올해부터 사용할 서류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곳에 배치를 해서 정리를 하니

살것같아요.

늘 바쁜 업무를 혼자 진행하다보니

서류가 분리되지 않고 쌓여있어서

혹시나 못보는 서류가 있을까봐 맨날 뒤적이곤 했는데

이젠 이렇게 간편하게 분리를 하고

주변정리가 되어 너무 좋으네요~

이래서 셀프인테리어부분의 목공은 포기할수가 없지요.

너무 너무 실용적이고 좋고 뿌듯해요~

오늘은 출근해서

그동안 못다한 일들 처리해야 겠어요.

여러분 오늘도 만족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