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문 리폼하여 단 하나의 빈티지문으로 변신하다

방문 손잡이 교환 , 스위치 커버 교환

 

저희 집은 구조도 특이할 뿐 아니라 현관도 따로 없답니다 ^^;;

들어오는 입구의 문이라고 구지 따지고 들자면 총 5개의 문이 있거든요~ ^^

뭐 ... 설명하자면 길고~ 여튼 그래용 ^^;;

그 중 자주 들락거리고 지금 리폼중에 있는 공간에 자리 하고 있는 문이라 빈티지하게 리폼을 했습니다

자주 사람손이 닿는 부분이라 늘 현관문시트지를 붙여 사용하다

이번엔 나무를 붙여 리폼했네요 ^^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느낌으로 리폼이 되어서 너무 기분 좋더라고용 ^^

- 문 리폼 방법 , 방문 손잡이 교환 , 스위치 교환 방법 -

 

키엔호에서 티크고재 오리지널빈티지티크 두께 8mm * 폭80mm 짜리를 준비 했습니다

빈티지티크는 단단하고 뒤틀림이 거의 없는 목재인데요

빈티지인테리어나 인더스트리얼인테리어를 표현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한답니다 ^^

그래서 빈티지함과 카페스러움을 표현 하고자 하는 거실 한켠에 딱 잘 어울리지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용 ^^

빈티지티크 특성상 고재의 색상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

구지 페인트나 스테인으로 표현 하지 않아도 빈티지한 멋이 나오기 때문에 전 좋더라고요~ ^^

 

​

 

고재의 표면이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져분함을 400방 사포를 샌더기에 끼워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었어용

나무 먼지가 증말이지 말도 못하게 나더라고요 ^^

​

 

빈티지티크의 표면을 정리하고 스펀지로 열심히 먼지를 털어 냈어용 ^^

이렇게 빈티지고재를 정리하고 준비를 해두었답니다

​

​

 

입구 문에 티크를 붙일 생각에 기존에 붙여 두었던 시트지를 벗겨 내려고 보니

문에 홈들이 많아서 때지 않고 그대로 붙이기로 마음먹고

티크가 붙지 않는 부분은 가구용 페인트를 3회 칠해 준비 했어용 ^^

사실 이 작업도 하루면 끝날일이 ㅋ 전 직장을 다니니 평일 퇴근 후 1회씩 칠해 3일을 칠했어용 ㅋㅋ

늘 작업과정이 전 이래요~ 평일 짬짬히 해 두었다가 주말에 폭풍으로 작업하고 완성하는 쪽이거든요 ^^*

​

 

빈티지티크는 두께나 폭은 원하는 사이즈가 가능하지만 길이는 일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길이는 사이즈대로 재단을 직접 해서 사용을 해야 한답니다 ^^

그래서 오랜만에 톱질을 했네용 ㅋ

끝부분이 갈라진 부분이 몇개 있어서 그곳은 절단하고 나머지 부분을 사용했어요...

​

 

원하는 사이즈대로 절단해주고

다용도 라텍스 실리콘으로 문에 붙여 주었답니다

제가 사용한 실리콘은 유성이 아닌 수성이랍니다

나무와사람들에서 준비한 접착력 강한 실리콘이여요

이 실리콘을 사용해 보고 부터는 본드보다 순간접착력이 좋아서 급한 작업을 할때는 계속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

그러나 건조시간은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

​

 

한장씩 한장씩 원하는 모양대로 붙여 주었어용

​

 

​

그리고 못대신 타카를 사용하여 튼튼하게 문에 부착을 했답니다

​

​

​

​

​

​
 

​

손잡이가 지나가야 하는 자리를 미리 뚫었어야 했는데...

생각하고 작업을 하긴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실리콘을 쏴 버렸어용 에구~~ ^^;;

그래서 붙이고 뚫어 주었답니다 ^^

​

​

​

​

​
 

1) 연필로 손잡이가 지나가야 하는 부분을 표시 합니다

2) 직소기날이 들어 갈 수 있게 드릴비트로 구멍을 내줍니다

3) 직소기를 사용하여 표시한 만큼 타공을 합니다

미리 준비 했으면 덜 고생했을 껀데 ㅋㅋ 아무튼... ^^

​

 

​

​이렇게 타공을 하고 사포질로 다듬어 주었네요

그리고 기존의 손잡이는 철거 했어용 ㅋ

​

​

​

​
 

​

기존 손잡이와 손잡이 부속들 모두 분리 했어용

​

​

​

​

​

​
 

​

​새 손잡이 부속들을 타공되어 있는 위치에 하나씩 설치를 해주고요~

처음에 설명서는 보지 않고 기존 손잡이 부속을 분리 하면서 잘 기억해 두었다가

그대로 설치를 했는데 ... 장금장치를 생각안하고 그냥 했더니 장금장치가 바깥으로 설치를 했었네요

그래서 다 다시 분리하고 다시 설치를 했었답니다 ㅋㅋ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꼭 설명서 보시고 하셔용 헤헤~

​

​

​

​

​
 

​

짠~! 이렇게 설치가 완료 되고 문도 이렇게 리폼이 되었어용

​

​

​

​

​
 

​

​마지막으로 무광 바니쉬로 2회를 칠해 마무리 했답니다

​

​

​
 

​

​색상이 더 선명해져서 그래서 더더 빈티지스럽고... 아웅~ 거친벽과 파벽돌과 너무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좋아좋아~ ㅋㅋ

주말 아침 아이들과 신랑이 보고 뭐야?! ㅋㅋ

어때? 이쁘지? ... 를 억지로 이쁘다는 대답을 듣고 ㅋㅋ 혼자 좋아했다는요 ㅋㅋ

저어기 보이는 스위치 너~무 보기 싫어서

쇼핑몰을 뒤적거려서 하나 구입을 했답니다 ^^

​

​

​

​

신랑에게 부탁하여 교환한 스위치까지 딱 안성맞춤이여요

고재로 리폼한 문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요 ^^

​

​

​

 

그리고 초록여신언니로 부터 받은 핑거니팅 작품...

 파벽 위에 걸어 주니 자그마한 것이 넘 이쁘게 보이네요 ^^

빛이 많이 들어 오지 않아 늘 어두컴컴한 편인데요~

빈티지한 문과 어울리는 조명을 하나 달아 줘야 겠어용 ^^*

혼자 막 상상의 나라로 ㅋㅋ

​

​

 

​

​아침에 담은 사진임에도 이곳은 빛이 많이 들어 오지 않는 공간이라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어두워요~

이해하고 보아주셔용 ^^

​

​

​

 

조명없이 찍었던 사진이고요~

​

​

 

한쪽만 조명을 켜고 찍은 사진이네요 ^^

​

 

​

​

 

​

 

파벽의 빈티함과 빈티지고재로 리폼한 문이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이쁜데 말입니다 헤헤

이리하여 시트지로 리폼 되었던 문을

다시 빈티지고재로 리폼하여 빈티지문으로 변신이 된 모습입니다 ^^

이젠 정말 주위만 꾸며 주면 됩니다

이번 설 연휴땐 시간만 허락한다면 이 공간 리폼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