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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리폼] 고등어 통조림통의 변신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마다 국수로 점심을 먹는데

 한번씩 밥을 먹기도 합니다

저번주에는 밥을 먹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결혼전에는 국수 정말 싫어했거든요

모교회에서도 매 주일마다 국수를 먹었는데 정말 먹기 싫어서 친구들이랑 교회근처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기도 했지요

 

 

근데....국수가 운명으로 다가온건~~울아들 임신하고 입니다

 

 

임신했을때는 국수가 막 먹고싶단 생각이 나더니 한그릇 먹고나니 입덧도 좀 나아지고

정말 행복하게 맛나게 먹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국수 킬러가 되었어요

 

 

매주일 먹는대도 안 질리고 엄청 맛잇어요

 

그리고 울 교회 국수 진짜 맛있어요

울교회 권사님 정말 아낌없이 재료 쓰셔서 육수가 예술입니다

에고~~~국수 이야기하니 또 먹고 싶당~~~

 

 

국수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날 고등어 통조림으로 밥을 해 먹었습니다

 

시중에서는 잘 볼수 없는 대형 통조림통에 고등어가 담겨져 있었어요

 

 

근데...

저 통을 보니 또~~~욕심히 생겼습니다

 

권사님이 이통 버리실려고 하는것 하나 가지고 왔어요

 

냄새가 심해서 쓸수 있을까 했는데

깨끗히 씻어서 며칠동안 햇볕에 잘 말려줬더니 냄새 전혀 나지 않더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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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재활용리폼으로 요렇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반딱거리는걸 좋아하는 홍자....

 반짝거리는 저 멋진 통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작업해주었어요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통의 사이즈는 보통 시중에 파는 사이즈보다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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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 귀엽지 않나요?"

"네~~귀엽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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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묻고 혼자 답하고~~~ㅋㅋ

블로그 활동 하다보니 어느새 정신세계도 이상이 생겼나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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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어릴때 갖고 놀던 장난감 중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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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게 귀여워서 버리지 않고 두었는데 소품으로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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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라벨 같은건 없고

제품내용이 적힌 스티커만 붙여져 있었습니다

 

깨끗히 씻을때 조금 벗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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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깔끔하게 작업하고 싶어서 안쪽에 블랙색으로 칠해주었어요

 

이렇게 보니 표시도 않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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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을 만들겁니다

 

블랙시트지를 사용했어요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르고 그 위에 이쁜 라벨을 붙여주었어요

 

 

오른편에 보이는 저 라벨이 무었일까요?

 

바로 새옷에 붙여져 있는 라벨입니다

 

이쁜 라벨들이 많아서 모아 놓고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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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습니다

 

비오도 하나 달아주공~~~

선도 넣어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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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를 넣어 봤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화분갈이를 못하겠고

봄이 되면 새집으로 옮겨줘야 할것 같아요

 

안그래도 화분이 작아서 옮기려고 했는데 잘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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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활용리폼 작업이지만

라벨 하나로 싹 분위기 바꾸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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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에 잇는 라벨들 이쁜것 있음 버리지 마시고 활용해보세요

 

비록...상표명이 적혀있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