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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쿡탑 셀프교체하면서 더 예뻐진 주방인테리어
10  수선화 2016.01.22 14:04:31
조회 6,456 댓글 1 신고


저희집 가스레인지!!


결혼할때 샀으니.. 벌써 12년하고도 몇개월을 더 쓴... 녀석이예요.

가전제품들은 왜 10년이 넘어가면 바꿔달라고 용을 쓰는건지..ㅋㅋ


양쪽 가스불은 잘 들어오지도 않아 저만 요령이 생겨 켜는데,

신랑은 아예 켜질 못해요.ㅋㅋ


그래서 라면조차도 끓여달라고 시켜먹지도 못한다는요.ㅠㅠ




 

게다가 열심히 닦아가며 쓴다고 써도,

눌러붙은 때는 아무리 철수세미에 세제를 들이부어도 안지더라구요.ㅠ


맨날 불을 켜면서 짜증을 내는 저를 보고,

인제 하나 바꾸라며~~~


용돈을 줘서 이번참에 쿡탑으로 바꿔봤답니다.ㅎㅎㅎ


"12년된 가스레인지... 안녕!!!"








 

저희집 씽크대가 뒷베란다에 있어서 습기도 많고, 햇볕도 여름엔 강하게 들어와요.

그래서 외부변화에 잘 견디는 합판으로 틀을 만들꺼예요.


사이즈 계산을 해서 합판 준비!!







 

틀 만들기는 간단해요.

위 사진처럼 밑판, 옆판2개, 윗상판을 받쳐줄 지지대 2개를 조립해줍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가스쿡탑을 샀어요.

젤로 저렴하면서도 괜찮은것 같은..ㅎㅎㅎ





 

유리강화도 있고, 법랑도 있었지만,

주방엔 스댕이 젤로 사용하기 좋죠!!ㅎㅎ


14만 얼마주고 구입했어요.






 

쿡탑이 들어갈 구멍을 뚫어야하는데요.

박스에 친절하게도 타공사이즈가 적혀져 있더라구요.





 

레드파인 상판에 정확하게 그림을 그려주고,





드릴로 직소기 날이 들어갈 크기로 몇군데 뚫어주고,

직소기로 쿡탑이 들어갈 자리를 잘라줍니다.





 

쿡탑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




 

밑판은 흰색 페인트로,

상판은 오일을 칠하고, 완전히 마른후 바니쉬 3번 올려줬어요.





 

가스줄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파주었는데요.

에공... 안파도 되는걸...

괜히 팠어요.


가스줄 연결부위가 돌아갈꺼 같아서 제 힘으로 돌렸는데,

암만 해도 안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그런갑다하고... 저 부분을 뚫었는데,


가스 연결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보시고는 한방에 돌리시드라구요.ㅠㅠ


저런.





 

암튼 상판과 몸체를 고정하고,

도시가스직원분이 오셔서 가스줄을 연결해주셨어요.

7000원 들었답니다^^


그분이... 이런거 직접 만들어서 쿡탑 설치하는데는 첨본다며..

진짜 저보고 만들었냐며....ㅋㅋㅋ






원래 있던 씽크대상판과 조금 사이즈 차이가 나죠?


나중에 원래 있던 상판을 조금 둥글게 잘라주려고

일부러 쿡탑상판을 약간 작게 만들었어요.


그건 나중에 보여드릴께요~







쿡탑을 설치해주니 상판이 같은 높이로 쭈욱 연결되는것이

주방이 좀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이제 쿡탑 아래쪽을 봐볼께요.

아직 손잡이 달기 전이예요~



 

쿡탑설치를 처음으로 해봐서...

아래 공간이 얼마나 남는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이렇게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오는걸 보니...

여기에 서랍하나 짜서 넣으면 유용하게 쓰일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님.. 트레이같은 큰것들 보관해도 되구요.





 

뒷쪽으로 상판을 여유있게 붙여

가스줄이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줬구요.





 

나중에 건전지를 교체할때 편하게 하기 위해

쿡탑을 실리콘으로 고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쿡탑을 들어올리면 따로 분리도 된답니다.


또 쿡탑이랑 딱 맞게 구멍을 뚫어놔서 굳이 실리콘을 바를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직접 내가 만든 씽크대!!!

언제봐도 넘넘 맘에 들어요.


ㅎㅎ 진짜 그때 무슨 정신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다시하라면 못했을 씽크대 만들기~~~






이곳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뚝뚝 썰고,

지직고 볶고..ㅎㅎ


뒷베란다여서 안그래도 추운데,

요즘 같은 날씨엔 발도 디디기 싫은 공간이지만,


원목으로 꾸민 공간이라서 그런지..

보기엔 따스함이 가득 들어요.^^






 

넓은 씽크대는 아니지만, 구조가 잘 빠져서 사용하기엔 엄청 편하답니다.


또 저희집이 끝집인데다 지대도 높아서

저 큰창으로 훤하게 하늘과 광주 저 끝까지 다 보여서

요리할 맛 나요.^^






오래되어 고장난 가스레인지를 쿡탑으로 바꿔놓으니

왜이리 좋은지...ㅎㅎㅎㅎ


비록 저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저의 손길이 가득 담긴 최고로 멋진 곳이랍니다.


푸하하!!!








저 중문 바깥쪽으로는 씽크대가 있고,

중문 안쪽으로는 또하나의 주방이 있어요.


냉장고도 있고, 아일랜드 주방수납장과 식탁도 있는 공간이예요.






4인용 대리석 식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크다보니 가족 모두가 모여 밥먹을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원형테이블로 바꿨어요.



원형테이블이 동글동글해선지,

보기에도 부드러워보이고....

둘이, 셋이 모여 앉았을때 더 포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원형테이블 위로는 작은 선반을 두고,

달력과, 매일 찾는 머그컵을 올려두었답니다.




 

아이들 사진이 들어있는 병은

울 애들 어렸을때 먹었던 젖병이예요.

ㅎㅎㅎ



그냥 두었으면 진즉에 버렸을껀데,

사진을 넣어두니 오래 보관이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자기들이 먹었던 젖병이라고 하니 더 신기해하구요^^






그리고 전에 만들었던 아일랜드 수납장!!


여기에서 가족들에게 과일도 갈아주고,

간식도 준비하고,

차도 준비하구요~~~


수납도 엄청 많이 된답니다.ㅎㅎ







이렇게 제 손때가 묻은 이 공간을

서서히 하나씩 또 변신해 가려고 해요.


직장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바꿔야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어떤 모습이 될지..

제가 머릿속에 그리던 모습이 나올지...

두근두근.. 설레인답니다^^



음.. 잘 될수 있도록 또 응원해주셔요^^






주방 사진 찍으면서

뒷쪽에 있는 거실도 한컷 담아봤어요.


큰 변화는 없는 거실!!


그래도 저녁이면 온가족이 다 모이는 공간이라

가장 어질러지기도 하기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곳이예요.








이 곳에 앉아 뜨개 좀 해야하는데,

뜨개할 짬 내기가 참 어렵네요.ㅎㅎㅎ






 

가스쿡탑 셀프로 설치하고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쿡탑설치,

업자에게 맡기면 30만원 정도 부르더라구요.


제가 해서 돈 굳었다아.ㅋ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게!!

셀프로 쿡탑설치해보셔요^^





이상, 수선화네 주방모습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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