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버리는 날엔 언제나 고민이 많아요

이걸 버려 말아?

그리고 예쁜 주방 소품이라든지

욕실 소품 보면 나도 모르게 손이 결제버튼으로 막!!

ㅠ ㅠ

이렇게 지름신이 강림할 땐

혹시 만들 수는 없는 지

우리 한번만 생각해보고 지르기로 해요 ^^

준비물: 유리병이나 캔, 과자통 등

페인트 또는 아크릴물감

젯소 (없어도 됨)

수성바니쉬

붓, 스텐실 도안(없어도 무방)

요련 깡통은 집에 많이 있으시죠?

포테이토 칩 사면 이런 통도 나오고~~

큰 유리병도 참 잘 나옵니다.

전부 화이트 페인트로 칠해주실께요~

젯소 바르시려면 바르시고요

전 그냥 안발라도 되길래 패스 ㅎㅎ

아까 그 세 가지 다 칠해주세요 ^^

이건 수성바니쉬여요

방수도 되고 때 타는 것도 막아준답니다^^

유성바니쉬는 흔히 니스라고 부르는 거여요

냄새가 고약하고 바르면 색이 좀 누래집니다.

사지 마세요 ㅎㅎ

반광,무광,유광이 있는데

전 반광을 선호해요

빤딱 거리는 걸 좋아하신다면 유광으로 골라주세요 ^^

큰 통 하나를 거의 다 써가네요 ㅋㅋ

시간이 지나면 좀 진해지니 물을 좀 타서 쓰세요

아까 바른 세 가지에 수성 바니쉬를 발라주세요

스텐실을 해주세요

도안을 사셔도 좋고

두꺼운 비닐 같은 것에 글씨를 파도 좋구요

페인트를 톡톡 수직으로 찍어주시면 됩니다.

태두리 부분도 좀 색 넣으시구요

스텐실 후 그 위에 바니쉬를 살짝 한번 더 ㅎㅎ

드뎌 완성!!

힌번 보실래요?

과자통은  라면 스프 많으면 모으는 통이 되었어요

우리집은 싱겁게 먹어서 스프가 남아요

라면 사리 사서 이 스프로 먹으면 좋아요

국수 면 사서 보관해도 좋구요

아까 그 유리병이 요렇게 ㅎ

도구 통으로 쓰기로~

캔이였던 얜 화장실 수납으로~

주방 어디에 위치했나 보여드릴께요~~

싱크대 위에 있답니다

과자통은 양념통 옆에~

유리병은 이렇게 주방도구를 담는 통으로

옆의 하트는 얼마 전 제가 만든 냄비 받침 ㅎㅎ

마지막으로 캔은 이렇게 화장실 문 뒷 쪽에

수납함으로 쓰기로 했답니다.

옆의 B라고 쓰인 것들도 이전에 제가 만든 거여요^^

지름신 강림 때 뭔가 하나 만들어보시면 어떠세요?

만들면 사고 싶은 마음을 까먹는 답니다 ㅋㅋ

새로운 절약 방법이죠? ㅎㅎ